[월드컵] 홍명보호 3차전 상대 남아공, 베이스캠프서 한국전 대비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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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홍명보호 3차전 상대 남아공, 베이스캠프서 한국전 대비 돌입

연합뉴스 2026-06-20 11:58:5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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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표팀의 다음상대 남아공 선수들 한국대표팀의 다음상대 남아공 선수들

(파추카[멕시코 이달고주]=연합뉴스) 최재구 기자 = 2026 북중미 월드컵에 출전한 한국 대표팀의 조별리그 마지막 상대인 남아프리카공화국 선수들이 19일(현지시간) 멕시코 이달고주 파추카 축구대학에서 훈련하고 있다. 2026.6.20 jjaeck9@yna.co.kr

(파추카[멕시코 이달고주]=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2026 북중미 월드컵 홍명보호의 조별리그 마지막 상대인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표팀이 2차전 이후 베이스캠프로 돌아와 한국과의 경기에 대비해 담금질을 다시 시작했다.

휴고 브로스(벨기에) 감독이 이끄는 남아공 대표팀은 20일(한국시간) 멕시코 이달고주 파추카 축구대학 내 훈련장에서 훈련을 진행했다.

남아공 대표팀은 전날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체코와의 월드컵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1-1로 비긴 뒤 파추카로 돌아왔다.

앞서 12일 첫 경기에서 선수가 두 명이나 퇴장당한 가운데 공동 개최국 멕시코에 0-2로 완패했던 남아공은 체코를 상대로는 0-1로 뒤지고 있다가 후반전 막바지 페널티킥으로 동점 골을 기록하며 귀중한 승점 1을 따냈다.

A조에선 멕시코가 전날 멕시코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한국을 1-0으로 제압하며 2연승으로 승점 6을 쌓아 조 1위와 32강 진출을 조기 확정한 가운데 한국(승점 3)과 체코, 남아공(이상 승점 1)이 뒤를 잇고 있다.

선수 지도하는 휴고 브로스 남아공 대표팀 감독 선수 지도하는 휴고 브로스 남아공 대표팀 감독

(파추카[멕시코 이달고주]=연합뉴스) 최재구 기자 = 2026 북중미 월드컵에 출전한 한국 대표팀의 조별리그 마지막 상대인 남아프리카공화국 휴고 브로스 감독이 19일(현지시간) 멕시코 이달고주 파추카 축구대학에서 열린 팀 훈련에서 선수들을 지도하고 있다. 2026.6.20 jjaeck9@yna.co.kr

25일 멕시코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열릴 3차전에서 한국은 남아공을 잡고 조 2위로 32강 합류를 노리며, 남아공도 32강에 들고자 승리해야 하는 상황이다.

남아공은 앞서 세 차례 참가(1998·2002·2010년)한 월드컵에서 모두 조별리그 탈락한 바 있다.

A조가 일제히 2차전을 치른 다음 날 멕시코와 체코는 훈련 없이 휴식을 취한 가운데 남아공 대표팀은 참가국 중 비교적 긴 이동 이후에도 쉬지 않고 담금질했다.

전날 페널티킥으로 동점 골을 뽑아냈으나 경고를 받아 경고 누적으로 한국과 경기에는 나설 수 없게 된 핵심 미드필더 테보호 모코에나를 비롯해 체코전 선발로 나섰던 선수들은 그라운드 훈련 대신 가벼운 산책으로 회복에 집중했다.

멕시코전 선발로 나선 뒤 체코전에선 벤치를 지킨 남아공 유일의 '잉글랜드 리거' 공격수 라일 포스터(번리) 등 나머지 선수들은 미디어에 공개된 초반 15분 동안 가벼운 볼 터치로 몸을 푼 뒤 3개 조로 나눠 패스 게임을 진행했다.

훈련하는 남아공 선수들 훈련하는 남아공 선수들

(파추카[멕시코 이달고주]=연합뉴스) 최재구 기자 = 2026 북중미 월드컵에 출전한 한국 대표팀의 조별리그 마지막 상대인 남아프리카공화국 선수들이 19일(현지시간) 멕시코 이달고주 파추카 축구대학에서 훈련하고 있다. 2026.6.20 jjaeck9@yna.co.kr

브로스 감독은 이때도 선수들의 움직임 등을 세세히 짚어주며 한국전 대비에 신경 쓰는 모습이었다.

남아공은 한국과 마찬가지로 이번 월드컵 기간 '고지대'에 베이스캠프를 두고 있다.

멕시코 수도 멕시코시티에서 90여㎞ 떨어진 파추카는 해발 2천400m 정도의 고지대에 자리 잡고 있다. 해발 1천570m인 홍명보호의 베이스캠프 과달라하라보다 더 높다.

남아공의 훈련장은 축구를 중심으로 한 체육대학 안에 있다. 파추카를 연고로 둔 멕시코 리가MX CF파추카의 훈련장도 이곳에 있을 정도로 운동에 몰입할 수 있는 곳이다.

21일엔 한국 대표팀도 하루를 온전히 쉬며 가족과 시간을 보낼 계획이나 남아공 대표팀은 이날도 훈련을 계속할 예정이다.

song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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