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용기기 제조 기업 글램팜이 중동에 이어 홍콩에 신규 헤어드라이어를 선보이며 해외 시장 판로 확대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글램팜은 지난 17일 홍콩에서 헤어드라이어 신제품인 '글램뮤즈 슈팅블라스트(GP717)'의 현지 론칭 행사를 열고 정식 판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홍콩 현지 언론 관계자를 비롯해 인플루언서, 헤어 디자이너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신제품 소개와 함께 현지 미용 전문가들이 직접 참여한 제품 시연으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이 기기 성능을 확인해 볼 수 있는 체험 공간도 별도로 마련됐다.
그동안 아시아 권역에서 헤어스타일러(고데기) 제품을 주력으로 인지도를 쌓아온 글램팜은 이번 홍콩 판매를 기점으로 헤어드라이어 부문까지 제품군을 지속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이번 홍콩 론칭은 올해 이 회사가 추진하고 있는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의 일환이다. 글램팜은 앞서 중동 지역의 주요 뷰티·패션 상거래 플랫폼인 '부티카'(Boutiqaat)와 공급 및 판매 계약을 맺고 현지 시장에 진출한 바 있다. 향후 K-뷰티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등 동남아시아와 대만을 포함한 중화권 국가로도 공급 물량을 늘려간다는 방침이다.
글램팜 관계자는 "기존 헤어스타일러 부문에서 입증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헤어드라이어 시장에서도 안정적인 점유율을 확보할 것"이라며 "중동과 아시아 권역을 거점으로 한국의 미용기기 기술을 글로벌 시장에 지속적으로 알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성대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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