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복귀 가능성 사실상 희박...“래시포드는 고연봉 부담 커, 매각에 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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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복귀 가능성 사실상 희박...“래시포드는 고연봉 부담 커, 매각에 무게”

인터풋볼 2026-06-20 08:40:0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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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김현수 기자] 마커스 래시포드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돌아올 일은 없어 보인다.

맨유 소식을 다루는 ‘유나이티드 인 포커스’는 19일(한국시간) “래시포드의 향후 거취를 둘러싸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복귀 가능성에 ‘큰 장애물’이 존재한다는 보도가 나왔다”라고 전했다.

래시포드는 맨유 팬들에게 ‘애증의 대상’이다. ‘성골 유스’ 출신으로 1군 데뷔 뒤 꾸준한 기회를 부여받은 그는 한때 공격진 에이스로 활약했다. 그러나 시즌이 거듭될수록 기복이 심해지며 점차 내리막길을 걸었고 부족한 프로 의식까지 겹쳐 실망을 안겼다. 상술한 요인들로 입지가 좁아지자, 지난 시즌 바르셀로나 임대를 택했다.

바르셀로나행은 래시포드 커리어의 전환점이 됐다. 처음 이적할 당시 큰 기대를 받지 못했던 래시포드는 실력으로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 시즌 초 공격진들의 줄부상 속 기회를 잡자, 뛰어난 결정력을 과시하기 시작했다. 후반기에는 주전 공격수들 복귀로 경쟁에서 밀리긴 했지만, 로테이션으로 나름대로 쏠쏠한 활약을 펼쳤다. 최종 성적은 공식전 49경기 14골 14도움.

바르셀로나는 래시포드와 오래 인연을 이어가길 바랐다. 맨유와 수차례 협상을 시도하며 완전 영입을 노렸다. 하지만 이적료 부분에서 좀처럼 간극을 좁히지 못하자, 바르셀로나는 결국 새로운 타깃에 눈을 돌렸다. 8,000만 유로(약 1,406억 원)를 투자해 ‘뉴캐슬 유나이티드 에이스’ 앤서니 고든을 데려온 것. 이 때문에 사실상 ‘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된 래시포드는 다음 시즌 맨유 복귀 가능성도 제기됐다.

다만 맨유에 돌아와도 이젠 정착하기 어렵다는 관측이 나온다. 매체는 “맨유가 래시포드 복귀를 망설이는 가장 큰 이유는 그의 높은 주급이다. 그의 주급은 맨유가 챔피언스리그 복귀에 성공하면서 32만 5천 파운드(약 6억 5천8백만 원) 수준으로 상승한 것으로 전해졌다. 문제는 맨유 입장에서 그가 다음 시즌 확실한 주전이 아닐 가능성이 있다는 점이다. 높은 연봉을 받는 선수를 로테이션 자원으로 둘 경우 비용 부담이 지나치게 크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소식통에 따르면 맨유 내부에서는 두 가지 선택지를 두고 고민하고 있다. 래시포드를 고액 연봉을 유지하면서 선수단에 포함시킬 것인지, 혹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정리할 것인지이다. 현재 맨유는 래시포드를 매각하거나 다른 클럽으로 이적시키는 방향에 더 무게를 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월드컵 이후 그의 시장 가치를 지켜본 뒤 최종 결정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라고 덧붙였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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