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축구협회는 20일(한국시간) “코네가 왼쪽 다리 골절 부위를 치료하기 위한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며 “완전한 회복이 예상되지만 이번 월드컵 남은 경기에는 출전하지 못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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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네는 전날 캐나다 밴쿠버 스타디움에서 열린 카타르와 월드컵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후반 6분 부상을 당했다. 터치라인 부근에서 공을 잡고 돌아서는 순간, 카타르 미드필더 아심 마디보가 뒤늦게 뒤에서 태클을 시도했다. 코네는 왼쪽 다리를 가격당한 뒤 곧바로 쓰러졌고, 들것에 실려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제시 마시 캐나다 감독은 경기 후 “뼈가 부러지는 소리가 들렸다. 모두가 큰 충격을 받았다”며“상대 선수가 그런 끔찍한 상황을 의도했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마디보는 처음에는 경고를 받았지만, 비디오판독(VAR) 끝에 퇴장으로 징계가 올라갔다.
코네의 수술은 약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됐다. 마시 감독은 “병원에 도착했을 때 이미 수술 준비가 이뤄지고 있었다”며 “세 명의 전문의가 곧바로 투입됐다. 수술은 매우 잘됐다고 들었다”고 했다. 이어 “코네는 진정제를 맞은 상태였지만 기분은 괜찮아 보였다”면서 “자신은 괜찮을 것이라고 강하게 말했다”고 전했다.
소속팀 사수올로도 “코네의 왼쪽 다리 골절 수술이 완전히 성공적으로 끝났다”며 “며칠 안에 재활 프로그램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캐나다는 이날 카타르를 6-0으로 크게 이겼다. 캐나다가 월드컵 본선에서 거둔 역사적인 첫 승리였다. 하지만 중원의 핵심 코네를 잃으면서 전력에 큰 타격을 입게 됐다. 코네는 캐나다가 치른 조별리그 두 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했다.
캐나다는 규정상 코네를 대신할 필드 플레이어를 새로 부를 수 없다. 월드컵 본선 개막 이후 필드 플레이어의 부상 대체 등록은 허용되지 않는다.
코네 대신 투입된 네이선 살리바는 카타르전에서 캐나다의 네 번째 골을 넣은 뒤 코네의 등번호 8번 유니폼을 들어 올리며 쾌유를 기원했다. 마시 감독은 향후 살리바를 코네의 대체 자원으로 활용할 전망이다. 다만 그는 “코네가 할 수 있는 일은 다른 선수가 쉽게 대신할 수 없다”고 아쉬워했다.
캐나다는 오는 24일 스위스와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이 경기에서 비기기만 해도 B조 1위를 확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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