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연주 기자) 배우 이광수가 우분을 치운 후 후유증을 호소해 웃음을 안겼다.
지난 19일 첫 방송된 tvN '콩 심은 데 콩 나는 가고팜 하고팜 동물농장'(이하 '콩콩팜팜')에서는 이광수, 김우빈, 도경수가 제주도에서 목축업에 도전했다.
푸른 초원과 귀여운 송아지를 상상하며 목장을 찾은 세 사람은 예상과 다른 현실에 직면했다.
세 사람은 육성우 축사 정비로 첫 일과를 시작하며 바닥의 단단한 우분을 깨고 치우는 작업에 나섰다.
멤버들은 우분을 밟으며 "진짜 똥이냐. 느낌이 이상하다"라며 표정을 찡그렸고, 도경수는 "우리 프로그램 '밥친구' 아니었냐. 하루종일 똥 치우는 것만 나오는 거 아니냐"라며 분노했다.
우분을 치우던 중 비위가 약한 이광수는 못하겠다는 듯 고개를 저으며 "살면서 처음 맡아보는 냄새다. 시청자들이 여기 와 봐야 알 거다"라며 고통을 호소하기도 했다.
또한 깨 놓은 우분을 밟는 제작진에게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며 “어차피 쌀 거 왜 치우냐고”라며 폭발했다.
우분을 치우며 도경수가 김우빈에게 난데없이 우분을 투척하는 아찔한 상황도 발생했다.
이에 김우빈은 "지퍼가 똥으로 가득찼다"라며 옷을 털었고 "한번은 봐주지만"이라며 도경수를 노려보기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우분 치우기를 마친 세 사람은 저녁 식사를 위해 다시 모였고, 자리에 앉은 이광수는 "내가 이 얘기를 할까 말까 고민했다가 얘기한다"라며 입을 열었다.
그는 "아까 좀 전에 오줌 싸다가 쓰러질 뻔 했다. 그래서 벽을 잡고 쌌다. 이게 똥독인지 뭔지 모르겠다"라며 폭탄발언을 해 스튜디오를 폭소로 물들였다.
한참 웃던 나PD는 도경수에 "근데 경수는 손을 씻긴 했냐"라고 물었고, 도경수는 "안 씻은 거 같다"라며 경악했다.
"빨리 손을 씻고 와라"라는 PD의 말에 도경수는 화장실로 달려갔다.
우여곡절 끝에 우분 치우기에 성공한 멤버들은 하나같이 넋이 나간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에 웃음을 안겼다.
사진 = tvN 방송화면
정연주 기자 jyj420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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