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김민기 기자] 디즈니 피사의 대표 애니메이션 시리즈 '토이 스토리 5'가 적수 없는 흥행 독주를 이어가며 주말 극장가를 완전히 장악했다. 이와 함께 다음 주 개봉을 앞둔 신작들의 예매 전쟁도 본격적으로 불이 붙었다.
20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전국 실시간 예매량은 총 45만 7510매로 집계됐다. 이는 전주 토요일인 지난 13일의 29만 2775매와 비교해 약 56%나 급증한 수치로, 주말을 맞아 극장가를 찾는 관객들의 발길이 크게 늘어났음을 보여준다.
'토이 스토리 5' 예매율 50% 돌파 압도적 1위... '군체'·'와일드 씽' 장기 흥행
이번 흥행 흐름의 중심에 선 '토이 스토리 5'는 예매율 50.2%, 예매관객수 22만 9480명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수치로 전체 1위 자리를 지켰다. 전날보다 예매 관객수가 27.4% 증가하며 누적 관객수 24만 9731명을 달성, 주말 중 무난하게 30만 관객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예매 매출액은 약 23억 6000만 원을 기록 중이다.
이어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작품들의 활약도 돋보인다. 2위는 누적 관객수 537만 명을 넘어선 흥행작 '군체'가 차지했다. 예매율 8.3%, 예매관객수 3만 8132명으로 전날 대비 15.2%의 상승세를 보였다. 3위는 누적 관객수 100만 돌파를 목전에 둔 '와일드 씽'으로, 예매율 6.6%에 예매관객수 3만 282명을 동원하며 주말 극장가의 허리 라인을 든든하게 지탱하고 있다.
24일 개봉 예정작 '눈동자'·'슈퍼걸' 격돌... 신작들 TOP10 대거 포진
오는 24일 동시 개봉을 앞둔 신작들의 기싸움은 한층 더 치열해지고 있다. 현재 예매율 4위에 안착한 '눈동자'는 예매율 6.2%, 예매관객수 2만 8262명을 기록하며 지난 17일부터 4일 연속 경쟁작인 '슈퍼걸'을 앞서 나가고 있다.
하지만 5위에 랭크된 '슈퍼걸'의 추격세도 매섭다. '슈퍼걸'은 전날 대비 예매량이 34.5%나 급증하며 예매관객수 1만 9187명을 기록, 선두 '눈동자'와의 격차를 9075명 차이로 바짝 좁히며 막판 역전극을 노리고 있다. 또 다른 24일 개봉 예정작인 '짝사랑 세계' 역시 예매관객수 5902명으로 10위에 턱걸이하며 흥행 경쟁에 동참했다.
이외에도 주말 극장가 상위권에는 다채로운 작품들이 이름을 올렸다. 누적 관객 103만 명을 돌파한 공포 영화 '백룸'이 6위(1만 973명)를 지켰고, 한국 공포 영화 '신사: 악귀의 속삭임'이 7위(1만 348명)에 올랐다.
이어 7월 1일 개봉 예정인 가족 애니메이션 '극장판 도라에몽: 신 진구의 해저비밀성'이 8위(6559명)를 차지했으며, 팬덤의 화력을 보여주는 '앤팀 브이알 콘서트 : 바운드리스'가 높은 객단가를 기록하며 9위(5992명)에 안착했다. 한편 24일 개봉작인 '너만 보이는 날'은 예매관객수 3304명을 기록하며 15위로 처음 TOP20에 진입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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