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어 가능한 이강인 향해 대놓고 도발? '말 너무 많다' 제스처 눈길…멕시코 언론 "LEE와 신경전, 이날 경기의 백미" [2026 월드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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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어 가능한 이강인 향해 대놓고 도발? '말 너무 많다' 제스처 눈길…멕시코 언론 "LEE와 신경전, 이날 경기의 백미" [2026 월드컵]

엑스포츠뉴스 2026-06-20 03:00:0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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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한국 국가대표 이강인(PSG)이 경기 중 멕시코 선수와 언쟁을 벌이는 모습이 화제가 됐다.

멕시코 매체 '헤코르드'는 19일(한국시간) "경기 중 눈에 띄는 장면 중 하나는 에릭 리라와 이강인 사이의 신경전이었다"라고 보도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19일 멕시코 과달라하라의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멕시코와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0-1로 패했다.

김승규 골키퍼의 실수가 결승골로 이어졌다. 후반 5분 김승규가 공중볼을 처리하기 위해 뛰어오른 후 착지하는 과정에서 이기혁과 충돌해 공을 놓쳤고, 이를 멕시코의 미드필더 루이스 로모가 골대 안으로 밀어 넣으면서 결승골을 터트렸다.



이날 경기로 멕시코는 A조 1위를 확정 지어 32강 진출을 조기에 확정 지었다. 한국은 오는 25일에 펼쳐지는 남아프리카공화국과의 조별리그 3차전 결과에 따라 토너먼트 진출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이강인은 지난 체코와의 조별리그 1차전에 이어 멕시코전에서도 좋은 활약을 펼쳤다.

축구통계매체 '풋몹'에 따르면, 이날 이강인은 3-4-2-1 전형의 2선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패스성공률 88%(49/56), 슈팅 2회, 기회 창출 3회, 빅 찬스 생성 1회, 크로스 성공률 100%(3/3), 드리블 성공률 80%(4/5) 등을 기록했다.

이강인은 이날 모든 선수들을 통틀어 기회 창출, 슈팅, 드리블 성공 횟수 부문 모두 1위에 오르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이강인은 한국 공격에 활기를 불어넣었을 뿐만 아니라 멕시코 선수와 신경전도 벌여 눈길을 끌었다.

스페인어를 할 줄 아는 이강인은 경기 도중 멕시코 미드필더 에릭 리라와 언쟁을 펼쳤다. 구체적인 대화 내용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이강인은 손을 입에 대면서 리라를 향해 '계속 떠든다', '말을 너무 많이 한다'로 보이는 제스처를 취했다.

매체도 "경기에서 가장 눈에 띄는 장면 중 하나는 에릭 리라와 이강인 사이의 맞대결이었다"라며 "이강인은 멕시코 선수에게 '말이 너무 많다'는 듯한 제스처를 취했고, 리라 역시 거친 몸싸움과 신경전 속에서 가만히 있지 않고 맞대응했다"라고 전했다.


사진=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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