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한스경제 류정호 기자 |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송찬의의 4안타 맹타를 앞세워 잠실 라이벌 두산 베어스에 역전승을 거뒀다.
LG는 1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정규시즌 두산과 홈 경기에서 3-2로 이겼다. 2연패를 끊은 LG는 리그 1위 자리를 지켰다.
승리의 중심에는 송찬의가 있었다. LG 리드오프로 나선 송찬의는 홈런을 포함해 4타수 4안타 2타점 2득점으로 맹타를 휘두르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박해민도 3타수 1안타 1타점으로 힘을 보탰다. LG 선발 이정용은 5이닝 4피안타 1볼넷 2실점으로 버티며 시즌 첫 승리(2패 1홀드)를 신고했다. 두산 선발 벤자민은 6이닝 4피안타(1홈런) 4탈삼진 3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타선 지원을 받지 못해 시즌 6패(3승)째를 떠안았다.
창원에서는 NC 다이노스가 SSG 랜더스를 9-3으로 꺾고 4연승을 달렸다. 경기는 6회 강우 콜드게임으로 끝났다. NC 선발 토다 나쓰키는 6이닝 7피안타 1볼넷 4탈삼진 3실점(1자책점)으로 호투하며 완투승을 거뒀다.
올 시즌 KBO리그에 입성한 아시아 쿼터 선수 가운데 첫 완투승이다. 올해 KBO리그 완투승은 애덤 올러(KIA 타이거즈)와 양창섭(삼성 라이온즈)에 이어 토다가 세 번째다. 앞선 두 선수는 모두 9이닝 완투승을 기록했다.
이날 창원 경기는 강한 비로 6회말 종료 뒤 오후 8시 17분 중단됐다. 이후 39분이 지난 오후 8시 56분 시즌 2호 강우 콜드게임이 선언됐다.
고척에서는 롯데 자이언츠가 키움 히어로즈를 2-1로 제압하고 3연승을 달렸다. 롯데는 NC에 패해 5연패에 빠진 SSG를 반 경기 차로 제치고 8위로 올라섰다. 최하위 키움은 4연패에 빠졌다.
롯데 선발 이민석의 호투가 빛났다. 이민석은 7⅓이닝 7피안타 2볼넷 6탈삼진 1실점으로 데뷔 첫 퀄리티스타트 플러스(QS+·선발 7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달성했다. 키움 에이스 라울 알칸타라가 7이닝 4피안타 1볼넷 5탈삼진 2실점으로 맞섰지만, 이민석은 세 차례 병살타를 유도하는 투구로 시즌 첫 승리까지 챙겼다.
수원에서는 KIA 타이거즈가 장단 15안타를 앞세워 KT 위즈를 11-3으로 대파하고 3연승을 달렸다. KIA 외국인 타자 해럴드 카스트로는 부상을 털고 1군에 복귀한 지 2경기 만에 홈런포를 가동했다. 카스트로는 복귀 첫날인 전날 광주 LG 트윈스전에서 4타수 2안타를 기록한 데 이어 이날 5타수 3안타 1홈런 3타점으로 활약했다. KIA 선발 제임스 네일은 6이닝 6피안타(1홈런) 2볼넷 4탈삼진 2실점으로 시즌 4승(4패)째를 올렸다.
대전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는 3-3 무승부로 끝났다. 두 팀은 연장 10회까지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연장 11회 시작을 앞두고 비로 중단된 경기는 끝내 재개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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