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드] 김성현이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2라운드에서 버디 6개를 몰아치며 약 5년 10개월 만에 KPGA 투어 우승 기회를 마련했다.
김성현은 19일 강원도 춘천시 남춘천CC(파71)에서 열린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1개를 곁들여 6언더파 65타를 적어냈다. 중간합계 7언더파 135타를 친 김성현은 2위 일본의 타카시 오기소를 2타 차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김성현은 지난 2020년 KPGA 선수권대회 역대 최초 월요예선 통과자 우승으로 KPGA 투어 첫 우승을 했다. 이후 2021년 일본 PGA 챔피언십 일본투어에서 우승해 해외 우승 1승의 기록도 갖고 있다. PGA 투어 문을 두드리고 있지만 아직까지 우승이 없다. 올 시즌 KPGA 투어 5경기에서 톱10에 세 차례에 진입한 김성현은 이번 대회 우승에 도전한다.
공동 17위로 2라운드를 시작한 김성현은 전반 2·3번홀 연속 버디로 순조롭게 시작했다. 7번 홀(파5) 버디를 추가하며 전반을 마친 그는 후반 10·11번 홀 연속 버디를 성공시키며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15번 홀(파4) 첫 보기가 나왔지만 17·18번 홀 연속 버디를 성공시켜 단독 선두로 경기를 마쳤다.
김성현은 “초반에 버디가 빨리 나오면서 전체적으로 편하게 풀어갈 수 있었다. 코스 자체가 인내심을 많이 요구하는데 기회가 왔을 때 퍼트가 잘 떨어지면서 좋은 스코어를 만들어낼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선두에 오른 비결엔 “페어웨이가 좁아 티샷을 최대한 페어웨이로 보대기 우해 집중했고 필요한 상황에서는 레이업도 신중하게 선택했다”면서 “비와 바람 등의 변수 속에서도 이런 전략으로 찬스를 잘 살린 점이 비결”이라고 답했다.
지난 2024년 이 대회 우승자인 일본의 오기소 타카시는 버디 5개,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7타를 쳤다. 중간합계 5언더파 137타를 적어내며 단독 2위로 순위를 끌어올린 오기소는 이번 대회 2승을 노린다.
오기소는 “목표는 분명히 우승이다. 올해로 KGPA 투어 시드가 끝나는 만큼 이번 대회에서 우생해 다시 KPGA 투어 2년 시드를 확보하고 싶다”면 목표를 밝혔다.
첫날 공동 선두 강윤석은 엄재웅, 일본의 세미카와 타이가, 중국의 첸 구신 등 공동 3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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