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한스경제 류정호 기자 | 김성현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3억원) 2라운드에서 단독 선두로 올라서며 6년 만의 통산 2승 도전 가능성을 키웠다.
김성현은 19일 강원도 춘천시 남춘천 컨트리클럽 빅토리 챌린지 코스(파71)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5타를 기록했다. 첫날 1언더파 70타로 공동 17위에 자리했던 김성현은 중간 합계 7언더파 135타를 적어내 단독 1위로 뛰어올랐다.
김성현의 유일한 KPGA 투어 우승은 2020년 8월 KPGA 선수권대회에서 나왔다. 당시 2부 투어에서 뛰던 김성현은 월요예선을 거쳐 출전권을 얻은 뒤 우승까지 차지하며 주목받았다. 하지만 이후 우승과 인연을 맺지 못했다. 올 시즌 출전한 6개 대회에서는 두 차례 공동 6위가 최고 성적이었다.
2024년 이 대회 우승자인 오기소 다카시(일본)는 이날 4언더파 67타를 쳐 중간 합계 5언더파 137타를 기록했다. 선두 김성현과 2타 차 단독 2위다. 전날 공동 선두였던 강윤석은 1오버파 72타에 그치며 중간 합계 4언더파 138타를 기록했다. 세미카와 다이카(일본), 천구신(중국), 엄재웅과 함께 공동 3위다.
또 다른 전날 공동 선두 왕정훈도 1오버파 72타로 주춤했다. 중간 합계 3언더파 139타를 적어낸 왕정훈은 올 시즌 LIV 골프에서 복귀한 뒤 직전 대회 KPGA 클래식에서 우승한 장유빈 등과 공동 7위에 자리했다. 제네시스 포인트 선두 문동현은 힘겹게 컷을 통과했다. 문동현은 더블 보기 2개와 보기 2개, 버디 2개로 4타를 잃어 중간 합계 1오버파 143타를 기록했다. 컷 기준인 2오버파를 한 타 차로 넘어서며 공동 48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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