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규 왜 막았냐”... 배우 이기혁, 축구선수와 동명이인 ‘불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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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규 왜 막았냐”... 배우 이기혁, 축구선수와 동명이인 ‘불똥’

일간스포츠 2026-06-19 20:57:1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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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기혁 SNS


배우 이기혁이 뜻밖의 악플 피해를 입고 있다. 한국 축구대표팀의 월드컵 조별리그 패배 이후 일부 누리꾼들이 동명이인인 축구선수와 배우를 혼동하면서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19일(한국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멕시코에 0-1로 패했다.

경기 후반 한국은 골키퍼 김승규와 수비수 이기혁이 공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충돌했고, 이 틈을 놓치지 않은 멕시코 주장 루이스 로모가 결승골을 터뜨렸다. 결국 한국은 동점골을 만들지 못한 채 고개를 숙였다.

패배 직후 일부 팬들의 비판은 수비수 이기혁을 향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축구선수 이기혁이 아닌 배우 이기혁의 SNS 계정으로까지 비난 댓글이 이어지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배우 이기혁의 SNS에는 “김승규를 왜 막았냐”, “뭐하는 거냐” 등 경기 장면을 언급하는 댓글이 잇따라 달렸다. 심지어 일부 누리꾼은 배우라는 사실을 인지한 뒤에도 관련 댓글을 남기며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현재 축구선수 이기혁은 SNS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한 상태다. 강원FC 소속인 그는 이번 월드컵 대표팀에 발탁된 선수로, 앞선 체코전에서는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기대를 모은 바 있다.

한편 배우 이기혁은 2004년 영화 ‘늑대의 유혹’으로 데뷔했으며 최근 영화 ‘메소드 연기’의 감독을 맡아 활동했다. 이외에도 단편영화 ‘출국심사’(2019) 등을 연출하며 연출자로서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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