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잠실, 김근한 기자) LG 트윈스가 4안타 맹타를 휘두른 외야수 송찬의의 맹활약 속에 두산 베어스를 꺾고 2연패에서 탈출했다.
LG는 1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뱅크 KBO리그 두산전을 치러 3-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LG는 시즌 43승26패를 기록하면서 리그 단독 선두 자리를 수성했다.
이날 LG는 송찬의(우익수)~박해민(중견수)~오스틴 딘(지명타자)~문보경(3루수)~오지환(유격수)~문정빈(1루수)~문성주(좌익수)~이주헌(포수)~구본혁(2루수)으로 이어지는 선발 타순을 앞세워 두산 선발 투수 웨스 벤자민와 맞붙었다.
부동의 리드오프 홍창기가 빠지고 송찬의가 리드오프 우익수 자리로 선발 출격했다. 송찬의가 리드오프 선발 출전하는 건 지난 2025년 4월 23일 잠실 NC 다이노스전 이후 422일 만이었다.
LG 염경엽 감독은 "홍창기는 오늘 쉬고 송찬의가 먼저 나간다. 송찬의 출루율(0.404)이 지금 홍창기(0.386)보다 높다"며 "올해는 팀 공격이 타율과 출루율에서 쉽지 않다. 특히 출루율이 안 나오니까 정말 힘들다"라고 전했다.
이에 맞선 두산은 정수빈(중견수)~박찬호(유격수)~손아섭(지명타자)~다즈 카메론(우익수)~김민석(좌익수)~양석환(1루수)~안재석(3루수)~오명진(2루수)~윤준호(포수)로 이어지는 선발 타순을 구성해 LG 선발 투수 이정용과 상대했다.
새끼손가락 힘줄 파열로 수술과 깁스 치료가 필요하다는 권고를 받았지만, 정수빈은 팀을 위해 새끼손가락이 구부러진 채로 경기에 나서고 있다.
두산 김원형 감독은 "(정수빈은) 힘줄이 끊어져서 손가락이 휘어 있다. 손가락이 정상적으로 계속 펴지지 않으니까 나중에 장애가 될 수도 있는데 본인이 팀을 위해 통증을 참고 뛰고 있다"며 "양의지는 휴식 차원에서 오늘 뒤에서 대타로 대기한다"라고 밝혔다.
선취점은 두산의 몫이었다. 두산은 1회초 정수빈의 중전 안타와 손아섭의 볼넷으로 만든 1사 1, 2루 기회에서 카메론의 중전 적시타로 먼저 리드를 가져왔다. 이후 김민석의 안타로 이어진 1사 만루 기회에선 양석환의 중견수 방면 희생 뜬공이 나와 한 점을 더 보탰다.
LG는 1회말 선두타자 송찬의의 좌익선상 2루타로 곧바로 반격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LG는 박해민이 헛스윙 삼진을 당한 뒤 오스틴과 문보경도 각각 유격수 땅볼과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 득점에 실패했다.
양 팀은 2회초와 2회말 연속 삼자범퇴로 공격 소강 상태를 보였다.
두산은 3회초 2사 뒤 카메론의 중견수 왼쪽 뒤 2루타로 추가 득점 기회를 만들었다. 하지만, 후속타자 김민석이 풀카운트 승부 끝에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반격에 나선 LG는 3회말 2사 뒤 송찬의의 우중간 2루타로 추격 득점 기회를 잡았다. 이어 박해민이 우전 적시타를 때려 한 점을 만회했다.
두산은 4회초와 5회초 연속 삼자범퇴로 좀처럼 공격 활로를 찾지 못했다. LG도 4회말 2사 뒤 투수 앞 땅볼을 때린 문정빈의 3피트 수비 방해선언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LG는 5회말 한 방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2사 뒤 구본혁의 볼넷이 나왔고, 후속타자 송찬의가 벤자민의 초구 137km/h 커터를 통타해 비거리 120m짜리 역전 좌월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LG 선발 투수 이정용은 5이닝 68구 4피안타 1탈삼진 1볼넷 2실점으로 시즌 첫 승 요건을 충족했다.
두산은 6회초 손아섭의 내야 안타와 김민석의 좌전 안타로 1사 1, 3루 기회를 만들었다. 하지만, 후속타자 양석환이 바뀐 투수 리오스를 상대해 초구 3루수 방면 병살타를 때려 찬물을 뿌렸다.
두산 선발 투수 벤자민은 6이닝 97구 4피안타 4탈삼진 2볼넷 3실점 퀄리티 스타트 쾌투에도 시즌 6패 위기에 몰렸다.
양 팀은 7회초와 7회말 득점 없이 이닝을 보냈다.
두산은 8회초 선두타자 정수빈의 내야 안타와 박찬호의 진루타로 1사 2루 기회를 맞이했다. 하지만, 손아섭과 카메론이 각각 중견수 뜬공과 2루수 땅볼로 물러나 득점에 실패했다.
LG는 8회말 선두타자 송찬의의 안타와 박해민의 희생번트로 1사 2루 기회를 만들었다. 하지만, 오스틴과 문보경이 모두 외야 뜬공 범타에 그쳤다.
LG는 9회초 마운드에 마무리 투수 손주영을 올려 경기를 끝냈다. 손주영은 삼자범퇴 이닝으로 시즌 14세이브째를 달성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김근한 기자 forevertoss88@xportsnews.com
"실시간 인기기사"
- 1위 '조폭연루설' 조세호 감싼 홍진경…"걔라고 안 억울했겠나"
- 2위 'E컵 치어리더' 김현영, 수위 넘은 섹시 폭주…볼륨감으로 압도
- 3위 "과하다" vs "예쁘다"…사나 직접 해명까지 부른 트와이스 파격 의상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