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뉴스] 여름철 ‘하지정맥류’ 주의… 단순 피로로 방치하면 합병증 위험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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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뉴스] 여름철 ‘하지정맥류’ 주의… 단순 피로로 방치하면 합병증 위험 外

베이비뉴스 2026-06-19 19:22: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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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뉴스 심주인 기자】

'건강뉴스'는 행복한 육아 생활을 위해서는 양육자들이 자신의 건강을 먼저 돌보는 것이 중요하다. 부모의 건강은 아이의 건강한 성장과 가족의 삶의 질과도 직결되기 때문이다. ‘건강뉴스’는 아이를 키우는 가정에 도움이 되는 건강·의료 분야의 주요 소식을 전하기 위해 기획된 코너다. 질병 예방과 건강관리 정보, 의료 정책 변화, 연구 성과 등 다양한 소식 가운데 가족의 건강한 삶과 양육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선별해 소개한다.

◇ 여름철 ‘하지정맥류’ 주의… 단순 피로로 방치하면 합병증 위험

여름철 붓고 무거운 다리, 하지정맥류 의심해야.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여름철 붓고 무거운 다리, 하지정맥류 의심해야.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여름철 기온 상승과 생활습관 변화로 하지정맥류 환자가 증가하면서 조기 진단과 관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김 씨(36세, 여성)는 최근 다리가 무겁고 붓는 느낌을 피로로 생각하고 넘겼지만, 종아리 혈관이 도드라져 보이면서 병원을 방문해 하지정맥류 진단을 받았다.

하지정맥류는 다리 정맥의 판막 기능이 약해져 혈액이 역류하면서 발생하는 질환이다. 특히 여름철에는 기온 상승으로 혈관이 확장되면서 정맥 내 혈액 정체가 길어지고, 이로 인해 부종과 통증이 더 두드러지게 나타날 수 있다. 장시간 서 있거나 야외 활동이 많은 경우 증상이 악화되는 경향도 있다.

초기에는 실핏줄이 보이거나 다리가 붓고 저리거나 발바닥이 화끈거리는 정도로 나타나 단순 피로나 근육통으로 오인되기 쉽다. 그러나 방치할 경우 혈관이 울퉁불퉁하게 돌출되고 통증과 부종이 심해질 수 있으며, 피부 색소침착이나 피부염, 혈전성 정맥염, 피부궤양 등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심부정맥혈전증으로 진행될 위험도 있어 조기 치료가 중요하다. 위험 요인으로는 장시간 서 있거나 앉아 있는 생활습관, 비만, 임신, 가족력 등이 꼽히며, 여성의 경우 호르몬 변화로 인해 정맥 확장 가능성이 높아 발생 위험이 커질 수 있다.

치료는 증상의 정도와 혈관 상태에 따라 달라진다. 초기에는 걷기 운동, 휴식, 압박스타킹 착용 등 보존적 치료가 도움이 되며, 증상이 진행된 경우에는 역류하는 정맥을 제거하거나 폐쇄하는 시술이 시행된다. 발거술, 국소정맥절제술, 레이저 치료, 혈관경화요법 등이 대표적이며 최근에는 회복이 빠르고 일상 복귀가 가능한 치료법도 늘고 있다.

예방을 위해서는 같은 자세를 오래 유지하지 않고 틈틈이 걷거나 종아리 근육을 움직여 혈액 순환을 돕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규칙적인 운동과 적정 체중 유지, 다리를 심장보다 높게 올려 휴식하는 습관이 도움이 된다. 꽉 끼는 옷과 신발을 피하고, 흡연과 과음도 줄이는 것이 권장된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이성호 교수는 “하지정맥류가 심해질 경우 심부정맥혈전증까지 이어질 수 있어 조기 진단과 치료가 필요하다”며 “증상이 나타나면 병원을 찾아 전문의 진단을 받고 개인 상태에 맞는 치료를 적극적으로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 KT, 웰다 기반 임직원 혈당관리 캠페인 성료…“데이터 기반 건강관리 효과 확인”

웰다 올인원 키트 이미지. ⓒKT 웰다 올인원 키트 이미지. ⓒKT

KT가 엠서클의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이자 대사 건강관리 플랫폼 ‘웰다(Welda)’를 활용해 진행한 ‘2026 KT 1기 혈당 관리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캠페인은 건강검진 이후 사후관리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임직원의 생활습관 개선과 실제 건강지표 변화를 함께 추적하는 데이터 기반 건강관리 프로그램이다.

캠페인은 약 2주간 진행됐으며, 대사 건강관리가 필요한 KT 임직원 190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연속혈당측정기(CGM)를 착용하고 웰다 플랫폼과 연동해 실시간 혈당 데이터를 확인하며 식습관, 운동, 수면 등 생활습관 개선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웰다는 데이터 관리와 실시간 Q&A 채널 운영, 개인별 건강 리포트 제공 등을 통해 참여자의 건강 변화를 밀착 지원했다. 기업 보건관리 담당자에게는 참여율, 혈당 개선 추이 등 조직 단위 분석 리포트도 제공됐다.

캠페인 결과, 전체 참여자 190명 중 95명(50%)이 혈당 개선 효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혈당 수치는 119mg/dL에서 118mg/dL로 감소했다.

혈당 개선군 95명의 평균 수치는 126mg/dL에서 121mg/dL로 약 4% 감소했으며, 상위 10% 참여자 19명은 155mg/dL에서 138mg/dL로 약 11% 개선됐다.

또한 참여자 10명은 혈당 건강구간이 개선됐으며, 이 중 5명은 당뇨 단계에서 당뇨 전단계로, 5명은 당뇨 전단계에서 정상 구간으로 이동했다.

체중 감소도 확인됐다. 참여자 109명이 체중 감소를 경험했으며 평균 체중은 78.2kg에서 77.6kg으로 줄었다. 14명은 2kg 이상, 11명은 3kg 이상, 3명은 4kg 이상 감량했다.

설문조사에서는 참여자 93.9%가 향후 프로그램 재참여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으며, “혈당 데이터로 건강 인식이 달라졌다”, “생활습관 개선에 도움이 됐다” 등의 반응이 나왔다.

KT 관계자는 “건강검진 중심 관리의 한계를 보완해 실질적인 행동 변화와 건강 개선까지 연결되는 관리 체계를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데이터 기반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웰다 관계자 역시 “임직원 행동 변화와 건강지표 개선이 함께 나타난 사례”라며 “기업 맞춤형 건강관리 솔루션을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 KMI한국의학연구소, 자살예방 상담인력 소진 예방에 1억 원 기부

KMI, 109 상담 인력 마음 건강 위해 1억 원 기부. ⓒ보건복지부 KMI, 109 상담 인력 마음 건강 위해 1억 원 기부. ⓒ보건복지부

보건복지부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은 KMI한국의학연구소와 함께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상담 인력의 심리적 소진 예방을 위한 기부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KMI한국의학연구소는 24시간 자살예방 상담 현장에서 근무하는 상담 인력의 심리적 회복과 안전한 상담 환경 조성을 지원하기 위해 1억 원을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에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의 응대율 제고와 상담 인력 확충, 상담 환경 개선 등 정부의 후속 조치 추진과 맞물려 진행됐다. 특히 24시간 교대근무와 고위험군 상담 과정에서 발생하는 정서적 소진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면서 상담 인력의 정신건강 지원 필요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정부와 재단은 기부 취지를 반영해 상담 인력 소진 예방과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사업을 마련하고, 기부금을 전액 상담 환경 개선과 회복 지원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광배는 “절박한 상황에 놓인 국민들의 마지막 구조 요청을 가장 가까이에서 듣는 상담 인력의 헌신에 깊이 감사한다”며 “상담 인력의 마음 건강이 생명 안전망의 핵심이라는 인식 아래 기부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형훈은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는 국민 생명 안전망의 최전선”이라며 “상담 인력의 소진 예방과 처우 개선을 통해 상담 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정윤순은 “상담 인력의 회복과 전문성 강화는 위기 대응 역량과 직결된다”며 “기부금을 바탕으로 상담 인력 지원을 강화해 자살률 감소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야생동물·사람·가축을 아우르는 통합건강(원헬스) 생물안전망 구축 나선다

2026 한국 생물안전 콘퍼런스 프로그램. ⓒ기후에너지환경부 2026 한국 생물안전 콘퍼런스 프로그램. ⓒ기후에너지환경부

기후에너지환경부 소속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원장 이창규)은 기후변화와 바이오 신기술 확산 등 급변하는 생물안전 환경에 대응하고 부처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18일부터 이틀간 제주 서귀포시 휘닉스아일랜드에서 ‘2026 한국 생물안전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 질병관리청, 농림축산검역본부, 국립수산과학원 등 야생동물·사람·가축·수산생물 분야를 대표하는 5개 관계기관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생물안전협회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 생물안전 학술·정책 교류 행사다.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야생동물 유래 병원체 노출 위험이 증가하고 감염병 전파 경로가 복잡해지면서, 야생동물·사람·가축·환경을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원헬스 기반 생물안전 체계 구축이 국가적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이러한 흐름에 맞춰 생물안전 분야 전문가와 현장 실무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정책과 기술, 연구시설 운영 경험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각 부처별 생물안전 관련 법·제도 최신 동향과 국가 관리 정책이 소개되며, 고위험 병원체를 취급하는 연구시설의 안전 운영 원칙과 최신 기술도 공유된다. 또한 생물안전 수준 향상과 기반 확충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식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창규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장은 “야생동물과 사람, 환경의 건강이 긴밀하게 연결된 만큼 부처 간 장벽을 넘는 통합적 생물안전망 구축이 필수적”이라며 “이번 콘퍼런스를 통해 도출되는 실천 과제를 바탕으로 야생동물 질병 연구환경의 안전성을 높이고 국가 생물안전 관리체계를 더욱 정교하게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 일산백병원·현대백화점 킨텍스점, 지역 주민 대상 건강강연 ‘건강 톡톡’ 개최

일산백병원_현대백화점 킨텍스점 건강톡톡. ⓒ일산백병원 일산백병원_현대백화점 킨텍스점 건강톡톡. ⓒ일산백병원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이 현대백화점 킨텍스점과 함께 지역 주민을 위한 건강강연 프로그램 ‘건강 톡톡(Talk Talk)’을 개최한다.

이번 강연은 6월 27일(토) 오후 4시, 현대백화점 킨텍스점 9층 문화센터 뮤즈홀에서 진행된다.

강연은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신경과 박홍균 교수가 연자로 나서 ‘도대체 내 머리는 왜 아플까? MRI에서는 안 나오는 두통 이야기’를 주제로 진행한다.

두통은 일상에서 매우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이지만 MRI 등 영상 검사에서 이상이 발견되지 않는 경우도 많아, 환자들이 명확한 원인을 알지 못한 채 불편을 겪는 대표적인 질환으로 꼽힌다. 특히 진통제 복용으로 일시적으로 완화되더라도 반복되는 두통은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릴 수 있다.

이번 강연에서는 검사 결과가 정상으로 나오는 이른바 ‘원인 불명 두통’의 특징과 원인을 중심으로, 생활습관과 스트레스, 수면, 카페인 등이 두통에 미치는 영향을 설명할 예정이다. 아울러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두통 관리법도 함께 소개된다.

박홍균 일산백병원 신경과 교수는 “MRI에서 이상이 없다고 해서 두통이 없는 것은 아니다”며 “두통은 분명한 질환인 만큼 정확한 이해와 관리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두통을 잘 관리하면 업무와 학업 능률 향상은 물론 전반적인 삶의 질 개선에도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이번 ‘건강 톡톡’ 강연은 지역 주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온라인 사전 신청을 통해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한편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은 오는 8월 1일 신경외과 이병주 교수의 ‘허리디스크’, 10월 17일 가정의학과 이준형 교수의 ‘비만 예방’을 주제로 후속 건강강연도 이어갈 예정이다.

【Copyrightsⓒ베이비뉴스 pr@ibab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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