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인카금융 더 헤븐 마스터즈’ 1R, 이글 '두방'에 서교림 선두올라…7타 줄인 김민별과 동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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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인카금융 더 헤븐 마스터즈’ 1R, 이글 '두방'에 서교림 선두올라…7타 줄인 김민별과 동타

뉴스로드 2026-06-19 19:02:4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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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교림 인카금융더헤븐 마스터즈 1R 9번홀 티샷 (사진제공 KLPGA)
서교림 인카금융더헤븐 마스터즈 1R 9번홀 티샷 (사진제공 KLPGA)

[뉴스로드] 안산·경기 이민희 기자 = KLPGA투어 2026시즌 13번째 대회인 ‘인카금융 더헤븐 마스터즈(총상금 10억원, 우승상금 1억8000만원)’가 19일 경기도 안산 소재 더헤븐 컨트리클럽(파72/6,726야드)에서 개막했다. 

‘인카금융 더헤븐 마스터즈’는 바다를 품은 골프 코스를 보유한 더헤븐리조트와 올해부터 새롭게 주최사로 합류한 GA(보험대리점) 기업 인카금융서비스㈜가 공동 주최한다.

지난 2022년 코스닥 상장 이후 종합 금융그룹으로 도약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인카금융서비스의 합류로 더욱 풍성한 부상과 다채로운 즐길 거리가 가득한 특별한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김민별 인카금융더헤븐 마스터즈 1R 11번홀 티샷 (사진제공 KLPGA)
김민별 인카금융더헤븐 마스터즈 1R 11번홀 티샷 (사진제공 KLPGA)

이번 대회에는 총 120명의 정상급 선수들이 출전해 우승 트로피를 향한 양보 없는 경쟁을 펼친다.

먼저 직전 대회이자 올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메르세데스-벤츠 제40회 한국여자오픈골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하며 상금, 웰컴저축은행 대상포인트, 신인상 포인트, K랭킹까지 모두 선두로 올라선 김민솔(20,두산건설 We've)은 내친김에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김민솔은 “지난주 우승에 이어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감사하다. 시즌 초반부터 좋은 성적으로 여러 부문 선두에 올라 기쁘지만, 아직 시즌이 많이 남은 만큼 현재 순위에 만족하지 않고 꾸준한 경기력을 보여 드리고 싶다”고 입을 연 뒤 “첫 다승에 안주하지 않고 한 샷 한 샷 집중해서 이번 대회 역시 우승 경쟁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내비쳤다.

권은 인카금융더헤븐 마스터즈 1R 13번홀 티샷 (사진 KLPGA)
권은 인카금융더헤븐 마스터즈 1R 13번홀 티샷 (사진 KLPGA)
노승희 인카금융더헤븐 마스터즈 1R 14번홀 티샷(사진 KLPGA)
노승희 인카금융더헤븐 마스터즈 1R 14번홀 티샷(사진 KLPGA)
박현경 인카금융더헤븐 마스터즈 1R 7번홀 그린 공략 고심 (사진 KLPGA)
박현경 인카금융더헤븐 마스터즈 1R 7번홀 그린 공략 고심 (사진 KLPGA)

19일 치러진 1라운드에서 김민솔은 버디5개, 보기4개를 묶어 1언더파를 기록하며 부진했다. 

대회 첫날 리더보드 상단은 서교림과 김민별이 차지했다. 각자 7언더파를 기록하며 쾌조의 컨디션으로 1라운드를 마쳤다. 특히, 서교림은 13번홀(파4)과 18번홀(파5)에서 각각 이글을 잡고, 65타를 치며 선두로 올라갔다. 지난 6월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에서 우승한 서교림은 이번 대회서 시즌 2승을 노리고 있다.

공동선두인 서교림은 오늘 경기에 "하루에 이글이 두 번이나 나와서 정말 최고의 하루를 보낸 것 같다. 전반에는 기회에 비해 퍼트가 잘 안 들어가서 조금 아쉬운 홀들도 있었고, 후반 초반에도 살짝 흐름이 안 맞았는데 13번 홀 이글이 터지면서 전반적인 분위기를 다시 좋게 끌어올릴 수 있었다"고 돌아봤다. 

서교림은 "오늘 아이언 샷이 정말 날카롭게 잘 떨어졌다. 샷 감이 워낙 좋다 보니 아이언뿐만 아니라 드라이버 샷까지 전반적으로 다 마음에 들게 홀을 공략할 수 있었다"고 오늘경기의 소회를 밝혔다.

이다연 인카금융더헤븐 마스터즈 1R 7번홀 그린 파악 (사진 KLPGA)
이다연 인카금융더헤븐 마스터즈 1R 7번홀 그린 파악 (사진 KLPGA)
이예원 인카금융더헤븐 마스터즈 1R 8번홀 티샷 (사진 KLPGA)
이예원 인카금융더헤븐 마스터즈 1R 8번홀 티샷 (사진 KLPGA)
장은수 인카금융더헤븐 마스터즈 1R 10번홀 아이언샷 (사진 KLPGA)
장은수 인카금융더헤븐 마스터즈 1R 10번홀 아이언샷 (사진 KLPGA)

서교림은 "첫날을 단독 선두로 기분 좋게 시작한 만큼, 남은 이틀 동안 우승 경쟁을 잘 펼쳐서 마지막 날에도 리더보드 가장 맨 위 자리를 지키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서교림과 7언더파를 기록하며 공동 1위로 1라운드를 마친 김민별은 "정말 오랜만에 만족스러운 플레이를 펼친 것 같아서 기분 좋게 첫 라운드를 마무리했다"고 오늘경기 소회를 밝혔다. 약 2개월만에 60대 타수를 기록한 김민별은 "사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샷 감이 너무 안 좋아서 신경 쓰이는 부분이 많았다. 그래서 이번에는 스코어에 욕심을 내기보다, 욕심을 내려놓고 필드 위에서 내가 해야 할 기술적인 부분에만 집중하자는 생각으로 임했다. 그 마음가짐이 오히려 긍정적인 시너지를 낸 것 같다"고 이날 플레이를 돌아봤다.

김민별은 최근 성적이 주춤한 이유에 "넥센 대회 이후 한동안 샷 감 자체는 계속 좋았는데 경기 흐름을 매끄럽게 타지 못하면서 스코어를 잃는 경우가 많았다. 설상가상으로 최근에는 샷 감까지 흔들려서 걱정이 컸다. 하지만 오히려 그런 위기 상황에서 마음을 비우고 차분하게 대회에 임하다 보니, 나름대로 좋은 돌파구가 마련된 것 같다"고 했다. 김민별은 "남은 라운드 역시 오늘과 똑같이 마음을 내려놓는 차분한 마인드로 임할 생각이다. 특히 내일은 날씨가 좋지 않다고 들었는데, 조급해하기보다 조금 더 여유를 가지고 상황에 맞춰 유연하게 플레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연장 접전 끝에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은 노승희(25,리쥬란)가 타이틀 방어전에 나선다.

노승희는 “지난해 연장 끝에 우승한 기억이 여전히 생생하다. 더헤븐CC는 언듈레이션이 있고 러프가 길어서 페어웨이를 지키는 것이 우선이다. 그린 경사도 심한 편이라 핀과 같은 단에 공을 보낼 수 있도록 세컨드 샷의 정교한 거리감에 집중하겠다”면서 “지난주를 기점으로 샷 감과 퍼트 감이 올라오고 있다. 디펜딩 챔피언으로서 작년의 좋은 흐름을 살려 타이틀 방어를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노승희는 첫날 버디3개에 보기2개를 범하며 1언더파 71타를 쳤다.

김민솔 외에도 올 시즌 1승씩을 기록 중인 김민선7(23,대방건설), 서교림(20,삼천리), 이예원(23,메디힐), 방신실(22,KB금융그룹), 유현조(21,롯데), 임진영(23,대방건설)도 다승의 영광을 차지하기 위해 출사표를 던졌다. 아직 올 시즌 우승은 없지만 꾸준한 활약으로 상금순위와 웰컴저축은행 대상포인트 상위권에 자리한 전예성(25,삼천리), 김시현(20,NH투자증권), 김수지(30,동부건설)도 시즌 첫 승을 노린다.

홀깃발 인카금융더헤븐 마스터즈 1R 13번홀 (사진 KLPGA)
홀깃발 인카금융더헤븐 마스터즈 1R 13번홀 (사진 KLPGA)

또한, 이번 대회의 초대 챔피언인 배소현(33,메디힐)이 출전해 트로피 탈환에 도전하며, 2024년 배소현과 3차 연장까지 가는 접전을 벌였던 서어진(25,대보건설)과 지난해 노승희와의 연장전 끝에 아쉽게 준우승에 머문 이다연(29,메디힐)이 이번 대회에서 설욕전을 펼치며 우승에 도전한다.

1라운드 결과, 서교림 김민별이 공동선두, 최예림이 6타를 줄이며 3위권, 한아름 김서윤2 배수연 송은아 장은수 클레어 신 성유진 방신실 김지수가 5언더파로 공동 4위권, 윤화영 이세희 김민선7 홍현지 유현조 한진선 이슬기2 양효진 박혜준이 공동 13위권으로 이날 경기를 마쳤다.

안송이 선수 KLPGA투어 400경기 출전 기념 축하식 김순희 KLPGA 수석부회장(사진 KLPGA)
안송이 선수 KLPGA투어 400경기 출전 기념 축하식 김순희 KLPGA 수석부회장(사진 KLPGA)

대회가 열리는 더헤븐 컨트리클럽은 3면이 바다인 ‘씨서라운드(Sea Surround)’ 환경을 갖춰 대부분 홀에서 아름다운 서해 바다 풍경을 조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시야가 탁 트인 홀이 많아 시원한 장타와 공격적인 플레이가 가능한 만큼 선수들의 과감한 코스 공략을 지켜보는 것이 이번 대회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대회를 찾는 갤러리를 위한 다채로운 이벤트와 풍성한 경품도 마련됐다. 갤러리 플라자에는 다양한 먹거리가 준비되어 있으며, 추첨을 통해 더헤븐리조트 숙박권을 증정하는 특별 이벤트 등도 진행되어 골프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는 KLPGA투어의 ‘꾸준함의 아이콘’ 안송이(36,KB금융그룹)의 대기록 달성을 축하하는 특별한 자리가 마련됐다. 통산 400경기 출전이라는 금자탑을 쌓는 안송이를 위해 대회 첫날 안송이의 1라운드 경기 종료 직후 KLPGA 임원 및 주최사, 후원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축하식이 진행됐다.

더헤븐리조트, 인카금융서비스㈜가 공동 주최하고, KLPGA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주관 방송사인 SBS골프와 웨이브(Wavve)를 통해 매 라운드 생중계된다.

nimini7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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