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한국시간) 스포팅뉴스에 따르면, 풀리식은 "종아리에 충격을 조금 받았다"고 설명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미국 축구대표팀 감독도 예방 차원의 교체라고 밝히면서도 "종아리가 굳어 (당시에) 걸을 수 없는 상태"라며 "의료진과 상의한 뒤 (호주전) 출전 여부를 결정하겠다"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이후 풀리식은 개인 훈련만 했고, 왼쪽 종아리에 보호 슬리브를 착용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스포팅뉴스는 풀리식이 결장할 경우 포체티노 감독이 선택할 만한 시나리오를 소개했다. 매체는 '가장 현실적인 대안은 하지 라이트(코번트리 시티)를 왼쪽 측면에 투입하는 거다. 대표팀에서는 최전방 공격수로 뛰는 경우가 많지만, 소속팀에서는 왼쪽 윙으로 활약했다. 측면 침투와 득점력을 갖춘 만큼 가장 자연스러운 대체 카드로 평가된다'고 분석했다.
이 외에 ▲오른쪽 윙어인 팀 웨아를 왼쪽으로 이동시키는 방안 ▲세바스티안 베르할터를 투입하고 말릭 틸먼을 왼쪽 측면으로 이동시키는 방안 ▲지오 레이나를 선발로 기용해 스턴 맥케니가 중앙 미드필더로 내려오고, 틸먼이 측면으로 이동하는 형태 ▲리카르도 페피를 측면 공격수로 기용 방안 등이 풀리식 공백을 메울만한 방법으로 거론되고 있다.
스포팅뉴스는 '미국은 선수층이 두터운 팀이지만, 풀리식이 빠질 경우 그의 창의성과 돌파 능력을 완전히 대체하기는 쉽지 않다. 16강 진출의 분수령이 될 호주전에서 포체티노 감독이 어떤 해법을 내놓을지 관심이 쏠린다'고 짚었다. 미국은 20일 시애틀 스타디움에서 호주와 조별리그 D조 2차전을 치른다. 미국은 FIFA 랭킹 17위, 호주는 27위다.
한편, 미국 축구대표팀을 이끄는 포체티노 감독은 한국 축구 팬들에게도 친숙한 존재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를 지휘하며 손흥민(LAFC)과 인연을 맺은 바 있기 때문이다. 또한 한국 축구대표팀 사령탑 후보로도 거론된 바 있는데, 결국 그는 미국 대표팀 지휘봉을 잡았고, 첫 월드컵 무대에서 16강 진출을 향한 도전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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