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연합뉴스) 조성미 특파원 = 일본 정부가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운항이 통제됐던 일본인 탑승 선박이 해협을 빠져나옴에 따라 페르시아만에 체류 중이던 일본인이 모두 대피했다고 19일 밝혔다.
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외무상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오늘 페르시아만에 체류하던 일본 관계 선박 1척이 호르무즈 해협을 무사히 통과해 일본을 향하고 있으며, 해당 선박에는 일본인 선원 3명이 타고 있다"며 "이로써 페르시아만에 있던 일본인은 모두 빠져나왔다"고 밝혔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도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중동 사태 발생 이래 페르시아만 해상에 체류하던 일본인은 총 24명이었으나, 이번 선박의 호르무즈 해협 통과로 모두 외부로 대피하게 됐다고 전했다.
그는 "미국과 이란의 종전 각서 서명을 통해 호르무즈 해협에서 자유롭고 안전한 항행이 신속히 재개돼 남은 일본 관계 선박 37척도 해협을 조속히 통과할 수 있도록 외교적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모테기 외무상은 이날 호르무즈 해협을 빠져나온 일본인 선원 3명의 건강 상태와 관련해 큰 문제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취재보조:김지수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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