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TV, 방송 제작 문법 바꾼다···현장 혁신 이끌 ‘AI 특훈’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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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TV, 방송 제작 문법 바꾼다···현장 혁신 이끌 ‘AI 특훈’ 돌입

이뉴스투데이 2026-06-19 17:05:2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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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TA 로고. [사진=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KCTA 로고. [사진=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이뉴스투데이 백연식 기자] 방송 제작의 문법이 인공지능(AI)을 만나 완전히 바뀐다. 케이블TV가 다가온 AX(AI Transformation) 생태계를 주도하기 위해 현장의 콘텐츠 제작 방식을 근본적으로 혁신하는 ‘AI 특훈’에 돌입한다.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는 회원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케이블TV 현업인 맞춤형 AI 실무역량 강화 과정’을 개설해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은 한국전파진흥협회(RAPA)에서 기초 과정(6월 23~25일)과 심화 과정(7월 22~24일)으로 나뉘어 각각 3일씩 진행되며, 현업에서 즉각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글로벌 최신 AI 툴 실습 위주의 맞춤형 융합 교육으로 꾸려졌다.

주요 교육 내용은 방송 콘텐츠 제작 프로세스 전반에 생성형 AI 신기술을 접목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수강생들은 챗GPT(ChatGPT), 미드저니(Midjourney), 클링 AI(Kling AI) 등 다양한 글로벌 AI 툴을 활용해 뉴스 보도용 시각화 영상, 정보 프로그램 클립, 유튜브 쇼츠 제작 실습을 진행한다.

특히, 기존 영상과의 이질감을 최소화하는 디테일 구현과 캐릭터·공간의 일관성 유지 등 현업에 즉시 적용 가능한 고급 워크플로우를 익히게 된다. 아울러 법무법인 웅빈의 이상호 변호사를 초빙해 글로벌 AI 미디어 법률 실무와 AI 리터러시, 콘텐츠 저작권 및 IP 관리 특강을 진행하여 안전하고 윤리적인 AI 창작 환경을 주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맞춤형 대면 워크숍은 MBC C&I 이상욱 팀장과 임태수 국장, 장진영 차장, YTN 류종원 차장 등 지상파 및 뉴스 채널의 현직 AI 제작 전문가들이 강사진으로 참여한다. 생생한 현장 노하우 전달을 통해 수강생들의 실무 이해도와 제작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황희만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회장은 “지금 우리가 가진 것이 잠식될까 두려워하기보다 스스로 먼저 변화를 주도할 때 비로소 새로운 가능성이 열릴 것”이라며, “이번 AI 교육이 단순한 기술 습득을 넘어, 케이블 산업의 다음 장을 우리 손으로 직접 써 내려가는 도약의 첫걸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교육과정은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와 한국전파진흥협회가 공동으로 운영하며,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의 방송통신발전기금을 지원받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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