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관열 경기광주시장 당선인, 삼성 사옥 앞 1인 시위…“광주 희생만 강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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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관열 경기광주시장 당선인, 삼성 사옥 앞 1인 시위…“광주 희생만 강요”

경기일보 2026-06-19 16:42:5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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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박관열 경기광주시장 당선인이 서울 서초구 삼성 서초사옥 앞에서 용인 반도체 산업단지 용수 공급사업과 관련, 광주시민을 위한 실질적인상생대책을 요구하며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다. 광주시 제공
19일 박관열 경기광주시장 당선인이 서울 서초구 삼성 서초사옥 앞에서 용인 반도체 산업단지 용수 공급사업과 관련, 광주시민을 위한 실질적인상생대책을 요구하며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다. 광주시 제공

 

박관열 경기광주시장 당선인이 19일 서울 서초구 삼성 서초사옥 앞에서 용인 반도체 산업단지 용수 공급사업에 따른 상생대책을 요구하며 1인 시위를 벌였다. 박 당선인은 지난 17일에도 수원 삼성전자 본사 앞에서 시위를 진행했다.

 

이번 시위는 관로가 통과하는 광주시의 부담에 비해 정부와 기업의 보상책이 미흡하다는 반발에서 비롯됐다. 광주시는 지난해 6월 ▲관내 산업단지 조성 ▲자연보전권역 규제 완화 ▲경강선 연장사업의 국가철도망 계획 반영 등 8개 항을 요구한 바 있다.

 

그러나 최근 회신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산단 조성에 대해 “어렵다”고 밝혔고, 국토교통부는 답변을 생략했다. 환경부와 수자원공사도 원론적인 답변에 그친 것으로 알려졌다.

 

박 당선인은 “시민 희생을 전제로 한 국가사업임에도 실질적인 대책이 없어 유감”이라며 “반도체 산업 경쟁력 확보에는 협력하겠지만, 일방적인 희생은 수용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광주를 통과하는 25.6km 구간의 관로 공사는 합당한 상생안 없이는 원활한 추진이 어려울 것”이라며 정부와 기업의 진정성 있는 협의를 촉구했다.

 

한편 박 당선인은 요구가 관철될 때까지 시위를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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