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박민우 기자] 배우 민도희가 지난 1년 넘게 이어온 카페 아르바이트 생활을 마무리지으며, 본업 공백기 시절 겪었던 심경 변화와 한층 단단해진 내면을 고백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민도희는 지난 17일 자신의 공식 유튜브 채널 미니도희를 통해 카페 알바를 그만뒀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하며 팬들에게 근황을 전했다.
공백기 시절 찾아온 우울감 고백... "나를 필요로 하는 곳에서 활기 찾아"
영상 속 민도희는 지금 근무하는 카페에서 벌써 1년이 넘는 시간 동안 일했다며, 처음에 시작할 때는 이렇게까지 오래 근무하게 될 줄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고 운을 떼었다.
그는 연예계 활동이 줄어들어 일이 없었던 과거 힘들었던 시기를 솔직하게 회상했다. 당시에는 스스로가 너무 작아 보였고 늘 우울하고 다운된 상태로 칩거 생활을 이어갔다고 털어놨다. 그러던 중 용기를 내어 시작한 카페 일은 그의 삶을 송두리째 바꿔놓았다. 민도희는 일을 하면서 내가 절실히 원했던 것은 결국 누군가가 나를 필요로 해주는 상황이었다는 점을 깨달았다며, 매장에 출근해 일을 하며 삶의 활기가 생겼고 스스로의 쓸모를 인정받는 느낌이 들어 정신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덧붙였다.
30대에 시작한 첫 아르바이트... "본업 스케줄 재개로 아름다운 이별"
특히 1994년생으로 올해 31세가 된 민도희는 보통 20대 초반에 많이 경험하는 아르바이트를 30대에 들어서야 처음 도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다소 늦은 나이에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는 것이 처음에는 두렵고 용기가 나지 않았지만, 막상 부딪혀보니 매일 출근하는 재미와 보람을 알게 되었다며 웃어 보였다.
정들었던 카페를 떠나게 된 이유에 대해서는 최근 감사하게도 본업인 연기 및 방송 관련 스케줄이 다시 하나둘씩 생겨나고 있어, 이제는 아르바이트를 정리하고 본업에 집중해야 할 시기가 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 1년이 넘는 시간은 인생에서 정말 뜻깊고 후회 없는 시간이었다며 일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과거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던 tvN 응답하라 1994의 주역이자, 한때 공항에서의 부주의한 행동으로 논란을 겪은 후 자필 사과문을 통해 진심 어린 반성과 습관 교정을 약속했던 민도희는 이번 아르바이트를 통해 한층 성숙해진 모습을 보여줬다. 힘든 공백기를 건강한 방법으로 이겨내고 다시 카메라 앞에 설 준비를 마친 그의 향후 연기 활동에 대중의 따뜻한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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