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동산고 학생들이 해외 학교 개교를 지원하는 국제 교육나눔을 실천했다.
안산교육지원청 등에 따르면 안산동산고등학교 국제교류지원단 학생들이 최근 라오스 에즈라학교 개교를 지원하기 위한 교육 기자재 선적 봉사활동에 참여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교육 환경이 열악한 라오스 지역 학생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는 교육선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안산교육지원청을 비롯한 경기도 내 여러 학교와 지역사회가 힘을 모아 진행됐다.
안산교육지원청과 학교들은 이를 위해 먼저 사용 가능한 교육 기자재와 학교 비품을 기증하며 뜻을 모았다. 책걸상과 사물함, 교구장, 컴퓨터와 프린터 등 물품을 모으는데는 지역 교회와 후원자들도 나눔에 동참했다. 이렇게 마련된 교육 기자재는 컨테이너를 통해 라오스로 운송되어 에즈라학교 학생들의 학습 환경 조성과 교육활동 지원에 활용될 예정이다.
국제교류지원단 학생들은 대한민국로봇봉사단과 함께 물품 분류와 정리, 포장, 적재 작업에 참여했다. 학생들은 자신들이 옮긴 책상 하나와 컴퓨터 한 대가 누군가의 꿈을 키우는 교육 자원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체감하며 세계시민으로서의 책임과 공동체 의식을 배웠다.
안산동산고 조용만 교사는 “학생들이 직접 현장에 참여해 교육 나눔의 가치를 체험하고, 지구촌 이웃을 향한 섬김과 배려를 실천할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제교류 및 봉사활동을 통해 세계를 품고 이웃을 섬기는 글로벌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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