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냉채에 제발 '이 소스' 넣어주세요… 아이들도 너무 잘 먹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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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냉채에 제발 '이 소스' 넣어주세요… 아이들도 너무 잘 먹어요

위키푸디 2026-06-19 16:00:00 신고

3줄요약

따가운 햇볕이 내리쬐기 시작하면 주방은 금세 열기로 가득 차기 마련이다. 불 없이 오직 칼과 그릇 하나만으로 뚝딱 완성해 식탁 위 청량감을 채워줄 오늘의 주인공은 바로 아삭하고 시원한 ‘오이냉채’다.

새콤한 소스에 톡 쏘는 알싸함까지 더해져 한 입 먹는 순간 여름철 무더위에 지쳐 달아났던 입맛이 번쩍 돌아오게 만든다. 주방 온도는 1도도 올리지 않으면서, 가족들의 젓가락질을 바쁘게 만들 반찬 가게 사장님 부럽지 않은 특급 손질법과 황금 레시피를 지금 공개한다.

오이와 파프리카 세척 및 손질

오이 2개는 깨끗이 씻은 뒤 양 끝을 살짝 잘라내고 길게 반으로 가른다. 그다음 가운데 수분이 몰려 있는 씨 부분을 살살 긁어낸다. 씨를 뺀 오이는 소금에 절이지 않고 그대로 길쭉하게 어슷 썬다. 소금에 미리 절여두면 삼투압 현상 때문에 물이 많이 빠져나와 특유의 아삭한 맛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빨간 파프리카와 노란 파프리카는 반 개씩 준비한다. 앞서 썰어둔 오이의 길이와 비슷하게 맞춰 얇게 채 썰어두면 나중에 접시에 담았을 때 보기에도 좋다.

부드러운 맛을 더하는 크래미 결대로 찢기

크래미는 칼로 토막을 내는 것보다 결을 따라 손으로 살살 찢어주는 것이 좋다. 손으로 찢어야 단면이 거칠어져 겨자 소스가 겉돌지 않고 속까지 잘 배어들기 때문이다.

톡 쏘는 맛과 고소함을 잡는 겨자 소스 제조

넓은 그릇에 다진마늘 1큰술, 원당 1큰술, 소금 1/2큰술, 레몬즙 1큰술을 넣는다. 여기에 매실청 1큰술과 연겨자 1/2큰술, 그리고 식초 4큰술에서 5큰술 정도를 입맛에 맞게 넣어준다. 고소한 향을 더하기 위해 통깨 1큰술은 절구에 살짝 빻아서 넣고, 나머지 1큰술은 모양 그대로 넣어준다. 

먹기 직전 버무리기

소스가 완성되면 손질해 둔 오이, 파프리카, 크래미를 한데 모으고 준비한 겨자 소스를 붓는다. 오이냉채는 미리 버무려두면 시간이 흐를수록 오이 자체에서 수분이 흘러나와 소스 간이 싱거워지고 아삭함이 사라진다. 따라서 가장 맛있게 즐기려면 재료와 소스를 따로 밀폐용기에 담아두었다가 상에 올리기 바로 직전에 버무려내는 것이 정석이다.

오이 크래미 냉채 레시피 총정리

※ 요리 재료

오이 2개, 크래미 4개, 빨간 파프리카 1/2개, 노란 파프리카 1/2개, 다진마늘 1큰술, 원당 1큰술, 소금 1/2큰술, 레몬즙 1큰술, 식초 4~5큰술, 연겨자 1/2큰술, 매실청 1큰술, 통깨 2큰술

※ 만드는 순서

1. 오이 2개는 양 끝을 자르고 길게 반으로 가른다.

2. 티스푼으로 오이 가운데 씨 부분을 깔끔하게 긁어낸다.

3. 씨를 뺀 오이는 절이지 않고 길쭉하게 어슷 썬다.

4. 빨간 파프리카 1/2개와 노란 파프리카 1/2개는 안쪽을 위로 두고 오이 길이와 맞춰 채 썬다.

5. 크래미 4개는 손으로 결을 따라 적당한 굵기로 찢는다.

6. 그릇에 다진마늘 1큰술, 원당 1큰술, 소금 1/2큰술, 레몬즙 1큰술, 식초 4~5큰술, 연겨자 1/2큰술, 매실청 1큰술을 넣고 겨자가 뭉치지 않게 섞는다.

7. 통깨 1큰술은 고소하도록 빻아 소스에 넣고, 나머지 1큰술은 그대로 넣어 섞는다.

8. 손질한 오이, 파프리카, 크래미에 소스를 붓고 살살 뒤집으며 버무린다.

9. 접시에 담아 바로 상에 내거나, 더 시원하도록 냉장고에 10분간 두었다가 꺼낸다.

※ 오늘의 레시피 팁

오이는 소금에 절이지 않아야 물이 덜 생기고 아삭함이 유지된다.

연겨자는 뭉치면 매운맛이 강하므로 소스를 만들 때 미리 완벽히 풀어준다.

식초는 새콤한 맛을 보며 입맛에 맞게 조절하여 넣어준다.

먹기 직전에 소스와 버무려야 채소에서 즙이 덜 나와 맛이 싱거워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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