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썰 / 최소라 기자] 코스피가 19일 장중 사상 최고치를 다시 경신했지만 차익실현 매물과 중동발 불확실성에 상승분을 반납하며 약보합 마감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1.42포인트(p,0.13%) 내린 9052.42에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25.05p(2.48%) 오른 9288.89로 출발한 뒤 상승폭을 확대하며 장중 한때 9385.59까지 치솟아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그러나 오후 들어 상승세가 둔화되면서 하락 전환했고 장중 8900선 아래까지 밀리기도 했다.
이란 핵협상을 둘러싼 불확실성과 9000선 돌파 이후 차익실현 매물이 동시에 출회된 점이 투자심리를 위축시킨 것으로 분석했다.
수급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조407억원, 6262억원을 순매수했지만 기관이 1조6079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1.38% 내린 35만7500원에 거래를 마친 반면 SK하이닉스는 3.35% 오른 277만5000원에 마감하며 강세를 이어갔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SK스퀘어(4.71%), 삼성전기(3.18%), 현대차(2.00%), 삼성생명(5.97%), LG에너지솔루션(1.13%), 삼성물산(1.24%) 등은 상승했고, HD현대중공업(-2.49%), 삼성바이오로직스(-3.92%), 두산에너빌리티(-1.71%) 등은 내렸다.
코스닥은 낙폭이 더욱 컸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4.34포인트(3.43%) 하락한 966.59에 거래를 마치며 1000선을 다시 내줬다.
기관이 5867억원을 순매도한 가운데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4957억원, 796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알테오젠(-4.33%), 에코프로비엠(-1.68%), 에코프로(-1.28%), 레인보우로보틱스(-4.07%) 등은 내렸으며, 리노공업(0.33%), 리가켐바이오(0.07%) 등은 올랐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거래 종가 대비 0.1원 내린 1527.0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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