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방송되는 채널A 예능프로그램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 새끼’에서는 ‘고1 아들과 싱글맘은 대치 중’ 사연이 공개된다.
이날 스튜디오에는 고등학교 1학년 아들을 홀로 키우는 엄마가 출연한다. 특히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 새끼’ 방송 사상 처음으로 고등학생 금쪽이가 등장해 눈길을 끈다. 무엇보다 금쪽이가 직접 출연 의사를 전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관심이 커진다.
공부는 물론 음악에도 재능을 보이는 금쪽이는 다재다능한 면모를 갖췄지만, 엄마와의 갈등이 깊어지면서 고민이 커졌다고 털어놓는다. 겉으로는 무난해 보이는 모자 사이에 어떤 사연이 쌓여 있었는지 궁금증이 모인다.
선공개 영상에서는 학원을 마치고 귀가한 금쪽이의 모습이 담긴다. 집에는 어린 동생만 홀로 남아 있는 상황. 금쪽이는 바쁜 엄마를 대신해 동생과 피아노를 치며 시간을 보내고, 자연스럽게 보호자 역할까지 감당한다.
이후 엄마와 통화하던 금쪽이는 “동생을 혼자 두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조심스럽게 말을 꺼낸다. 하지만 엄마는 이를 자신을 향한 비난으로 받아들이고, 두 사람의 대화는 점차 엇갈리기 시작한다.
저녁이 되자 모자는 다시 마주 앉아 대화를 이어간다. 그러나 대화 도중 엄마가 노트에 내용을 적기 시작하면서 분위기는 급격히 무거워진다. 금쪽이는 자신을 제대로 바라보지 않은 채 대화하는 엄마의 태도에 서운함을 감추지 못한다.
결국 쌓여 있던 감정은 폭발한다. 서로의 상처를 건드리는 말들이 오가고, 감정이 북받친 금쪽이는 끝내 눈물을 터뜨린다. 좀처럼 좁혀지지 않는 모자의 거리감에 스튜디오 역시 긴장감에 휩싸인다.
이를 지켜보던 오은영 박사는 갈등의 핵심 원인을 짚어내며 날카로운 분석을 내놓는다. 과연 엄마와 대치 중인 금쪽이의 진짜 속마음이 무엇일지 관심이 쏠린다.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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