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수확 로봇·구조 드론, 2년 내 시장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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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수확 로봇·구조 드론, 2년 내 시장 나온다

스타인뉴스 2026-06-19 15:51: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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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최상필 전문기자]

기획예산처 세종청사. /랑펀미디어
기획예산처 세종청사. /랑펀미디어

정부가 인공지능(AI) 응용 제품·서비스 229개를 선정해 1~2년 내 상용화를 목표로 총 7540억원을 지원한다.

19일 관계부처 합동 보도자료에 따르면, 정부는 'AI 응용제품 신속 상용화 지원사업(AX 스프린트)'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사업에는 총 1604건이 접수돼 6.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기획예산처, 산업부 등 11개 부처가 협력한다.

AX 스프린트는 생활·산업 전 분야의 인공지능 전환(AX)을 가속화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완성형 제품을 신속히 시장에 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선정된 229개 과제 중 중소기업이 188개(82.1%)로 가장 많았고, 창업기업 59개(25.8%), 비수도권 소재 지방기업 98개(42.8%)가 포함됐다. 특히 국산 AI 모델 활용률은 41.3%, 국산 AI 반도체(NPU) 활용률은 30.6%에 달했다.

주요 선정 과제로는 오이·딸기를 스스로 수확하고 운반하는 로봇, 축산물 도축 공정을 자동화하는 로봇, 양식장 먹이 공급을 자동 조절하는 시스템 등이 있다. 특히 AI 기반 시설원예 자율 농작업 자동화 솔루션은 국내외 농가로부터 약 38억원 규모의 구매의향서를 확보했다.

산업 현장에서는 드론이 자율 비행하며 안전을 감시하거나, 위험한 철거 작업을 대신 수행하는 건설 로봇 등이 개발된다. 고령자 분야에서는 낙상 위험을 줄이는 보행보조차, 24시간 돌봄을 제공하는 AI 스마트홈 서비스 등이 상용화를 준비한다.

이 외에도 K-소스 맛을 설계하는 솔루션, 한강 수난사고 감지 및 자율구조 시스템, 폐전자제품에서 귀금속을 회수하는 도시광산 시스템 등 이색 과제도 선정됐다.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은 "선정기업들이 1~2년 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하도록 관계부처가 규제·조달·판로 등을 끝까지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향후 협약 과정에서 기업들의 규제 애로사항을 조사하고, 필요시 규제샌드박스 연계 및 해외 전시회 참가 등 판로 확보를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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