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신동훈 기자] 쿠보 다케후사가 심각한 부상은 피했지만 튀니지전에 나올 수 없다.
일본 '풋볼 존'은 19일 "쿠보는 미국 내슈빌 베이스캠프에서 재활을 한다. 네덜란드와 후반에 충돌하면서 왼쪽 무릎을 다쳐 교체가 됐다. 휠체어를 타고 떠난 쿠보는 현지 병원에서 MRI 검사를 받았고 왼쪽 무릎 부상이 확인됐으나 명단 제외 대신 조기 복귀를 목표로 재활에 나선다. 치료를 받고 있고 스스로 걸을 수 있지만 튀니지전이 열리는 멕시코로 이동하지 않고 미국에 남기로 했다"라고 전했다.
쿠보 부상은 일본에 뼈아프다. 쿠보는 일본이 네덜란드와 2-2로 비긴 경기에서 후반 중반 충돌 후 고통을 호소하면서 교체가 됐다. 경기 후 스스로 걷지 못하고 휠체어를 타고 나갔다.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아직 의료 스태프에게 자세한 보고를 못 받았다. 쿠보 다케후사는 걸을 수 있다고 하며 혼자 걸었는데 큰 부상은 아니기를 바란다. 현재로서는 정확한 상황을 알기 어렵다"라고 이야기해 우려를 낳았다.
검사 결과 부상이 확인돼 스쿼드 제외까지 거론됐지만 일단 남는다. 하지만 튀니지전은 나서지 못한다. 튀니지와 경기 이후 출전 여부는 지켜볼 필요가 있다. 모리야스 감독은 쿠보 없는 공격진 운영에 나서야 한다.
혼다 케이스케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 "쿠보가 출전하지 못하는 상황이 된다면 이토 준야를 선발로 내세울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고 말했다. "조커 역할을 잘할 수 있는 선수라 선발 출전이 적합하지 않을 수 있겠지만 수비도 할 수 있고, 몸싸움도 적극적으로 하는 선수다. 이토는 그런 면에서 균형이 잘 잡혀 있다"라고 추천했다.
이토와 더불어 네덜란드전에서 쿠보 대신 활약했던 오가와 코기도 대체자로 평가되고 있다. 시오가이 켄토를 넣어 우에다 아야세와 투톱 운영도 가능하며 다나카 아오, 카마다 다이치 전진 배치도 고려할 수 있다. 감독이 바뀐 튀니지만큼이나 일본도 변화가 예고된다. 일본의 튀니지전 많은 관심이 쏠릴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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