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오션플랜트, 최신예 호위함 '경북함' 해군에 조기 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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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오션플랜트, 최신예 호위함 '경북함' 해군에 조기 인도

연합뉴스 2026-06-19 15:38:1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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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 시운전·함포사격 등 평가 우수…"건조 역량과 품질 입증 성과"

최신예 호위함인 '경북함(FFG-829)' 해군 인도식 최신예 호위함인 '경북함(FFG-829)' 해군 인도식

[SK오션플랜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경남 고성=연합뉴스) 정종호 기자 = SK오션플랜트는 최신예 호위함인 '경북함(FFG-829)'을 해군에 조기 인도했다고 19일 밝혔다.

경북함은 해군에서 운용 중인 구형 호위함(FF)과 초계함(PCC)을 대체하는 울산급 배치-Ⅲ 2번함으로 배수량은 3천600t급이다.

길이 129m, 폭 14.8m, 높이 38.9m 규모 경북함은 5인치 함포, 한국형 수직발사체계(KVLS), 대함유도탄방어유도탄, 함대함유도탄, 전술함대지유도탄, 장거리 대잠어뢰 등의 무장을 갖췄다.

이번에 인도된 경북함은 지난해 6월 진수됐다. 당초 시험평가 기간을 거쳐 오는 30일 인도 예정이었다.

그러다 해상 시운전과 함포사격 시험 등 주요 평가를 우수한 성적으로 통과하면서 성능과 품질, 안정성을 입증 받아 조기 인도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SK오션플랜트는 경북함 조기 인도로 함정 건조 역량과 사업 수행 신뢰성을 인정받았다고 전했다.

이날 경남 고성군 SK오션플랜트 본사에서 열린 인도식에는 황종서 해군 8전투훈련단장, 최상덕 방위사업청 함정사업부장, 양금희 경북도청 경제부지사, 강영규 SK오션플랜트 대표이사와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강영규 SK오션플랜트 대표이사는 "경북함 조기 인도는 수주 초기 우려를 완성도 높은 건조 역량과 품질로 극복한 상징적인 성과"라며 "앞으로도 축적된 특수선 건조 기술과 체계적인 사업 관리 역량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해군력 강화와 K-방산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SK오션플랜트는 3천600t급 최신예 호위함인 울산급 배치-Ⅲ 3번함 '전남함'과 '제주함'도 해군에 순차 인도할 계획이다.

2017년 함정건조 방위산업체로 지정된 SK오션플랜트는 해군과 해양경찰청에 30여척의 함정을 성공적으로 인도해 특수선 분야에서 기술력과 신뢰를 쌓아왔다.

또 최근 미국 해군 전투함을 포함한 주요 함정 정비·수리·개조(MRO) 사업 참여 자격인 함정정비협약(MSRA·Master Ship Repair Agreement)을 체결하는 등 글로벌 방산 시장 진출도 추진 중이다.

jjh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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