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 코앞인데…청주시 발주 공사장 8곳 중 7곳 안전관리 미흡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장마 코앞인데…청주시 발주 공사장 8곳 중 7곳 안전관리 미흡

연합뉴스 2026-06-19 15:24:15 신고

3줄요약

적발 사항 12건 중 안전관리계획 이행 보고 누락 4건 '최다'

(청주=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 청주시가 발주한 일부 공사현장에서 장마철 집중호우에 대비한 안전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청주시청 임시청사 청주시청 임시청사

[연합뉴스 자료사진]

청주시는 지난달 11∼15일 자체감사 계획에 따라 '우기 건설공사 안전관리 실태 특정감사'를 했다고 19일 밝혔다.

감사 대상은 시 발주 총공사비 50억원 이상 공사현장 34곳인데, 시는 이 중 공사 진행 상황과 우기 재해 위험성을 고려해 8곳을 골라 현장감사를 했다.

그 결과 8곳 중 7곳에서 안전관리 미흡 사항을 확인했으며, 지적 건수는 총 12건이었다.

안전관리계획 이행 보고 누락이 4건으로 가장 많았다.

서원구 중삼소하천 정비사업 현장에서는 공사업체가 안전관리계획을 제대로 지키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사업자는 안전관리계획을 수립·준수하고, 감리(건설사업관리기술인)는 이를 이행하는지 점검해야 한다. 또 이를 발주청에 보고해야 한다.

흥덕구 옥산지구 배수장 설치공사 현장 등 3곳에서도 같은 문제가 드러난 것으로 파악됐다.

공사 참여 업체들이 위험 요인을 매월 1회 이상 점검·논의해야 하는 안전관리 회의를 열지 않은 '협의회 미개최'도 2건이나 됐다.

서원구 운천신봉동 행정복지센터 신축공사 현장에선 공사를 시작한 지 1개월 안에 위험성 평가를 해야 했지만, 이를 제대로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 밖에 사업장 순회 점검 누락, 자체 안전점검 소홀, 소규모재해영향평가 대장 미비치, 공사안전보건대장 이행 여부 미확인, 건설기계 유효기간 확인 소홀도 지적사항에 포함됐다.

시는 추락방지 시설 미설치, 경사면 안전조치 소홀 등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도록 조치했다.

또 해당 사업을 발주한 하천방재과 등 7개 부서에 대해 시정 6건, 주의 1건의 처분 요구를 내렸다.

시 관계자는 "반복적으로 지적되는 사항에 대해서는 유사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공사감독자와 현장 관계자에게 관련 기준과 주요 지적사항을 공유하는 등 건설 현장 안전관리를 내실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vodcast@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