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 아껴도 된다"… 전기세 줄이면 돈으로 돌아오는 '이 제도' 신청 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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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 아껴도 된다"… 전기세 줄이면 돈으로 돌아오는 '이 제도' 신청 방법은?

위키푸디 2026-06-19 14:50:16 신고

3줄요약

여름철 에어컨 사용이 늘면서 전기요금 걱정도 커지고 있다. 냉방을 줄이기 어렵다면 전기를 아낀 만큼 요금에서 돌려받는 제도를 챙겨볼 만하다. 한국전력공사가 운영하는 주택용 에너지캐시백은 집에서 쓴 전기를 예년보다 줄이면 다음 달 전기요금에서 일정 금액을 빼주는 제도다. 2026년 7월부터 12월까지는 기준이 낮아져 전기 사용량을 1%만 줄여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전기 덜 쓰면 요금에서 빼준다

출처 기후에너지환경부
출처 기후에너지환경부

주택용 에너지캐시백은 가정에서 전기를 아낀 만큼 다음 달 전기요금에서 일정 금액을 빼주는 제도다. 참여 세대가 직전 2년 같은 달 평균 전기 사용량보다 전기를 적게 쓰면, 줄인 전기량에 따라 차감액이 계산된다.

이름에는 ‘캐시백’이 들어가지만 돈이 통장으로 들어오는 방식은 아니다. 받을 금액이 다음 달 전기요금 고지서에서 빠진다. 예를 들어 차감액이 1000원이고 전기요금이 5만 원이라면, 실제 청구액은 4만 9000원이 된다.

비교 기준은 직전 2년 같은 달 평균 사용량이다. 예를 들어 2026년 7월분을 따질 때는 2024년 7월과 2025년 7월 사용량 평균과 비교한다. 올해 사용량이 이보다 적으면 절감률에 따라 요금 차감 대상이 될 수 있다.

2026년 하반기에는 1%만 줄여도 된다

에너지 캐시백 지원 확대. / 출처 한국전력공사 홈페이지
에너지 캐시백 지원 확대. / 출처 한국전력공사 홈페이지

기존에는 전기 사용량을 3% 이상 줄여야 캐시백을 받을 수 있었다. 하지만 2026년 7월부터 12월까지는 한시적으로 기준이 낮아졌다. 이 기간에는 1% 이상만 줄여도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가정에서 1% 절감은 큰 불편 없이도 노려볼 수 있는 수준이다. 에어컨 설정 온도를 평소보다 1도 높이고, 쓰지 않는 방의 조명을 끄는 것만으로도 사용량을 줄일 수 있다. 외출할 때 TV, 컴퓨터, 충전기 전원을 확인하는 습관도 전기 사용량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

에어컨을 아예 끄라는 뜻은 아니다. 냉방은 하되 새는 전기를 줄이는 것이 먼저다. 실내 온도를 지나치게 낮추지 않고, 선풍기를 함께 쓰면 냉방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절감률 높을수록 돌려받는 금액도 커진다

캐시백은 줄인 전기량에 일정 단가를 곱해 계산한다. 2026년 하반기에는 절감률에 따라 1kWh당 받을 수 있는 금액이 달라진다. 절감률이 높을수록 1kWh당 캐시백 단가도 올라간다.

절감률이 1% 이상 3% 미만이면 1kWh당 30원을 받는다. 3% 이상 5% 미만은 60원, 5% 이상 10% 미만은 80원이다. 10% 이상 20% 미만은 100원, 20% 이상 30% 이하는 120원이 적용된다.

예를 들어 직전 2년 평균보다 50kWh를 줄였고, 해당 절감률 구간의 단가가 100원이라면 5000원이 다음 달 전기요금에서 빠진다. 전기 사용량 자체가 줄어든 만큼 요금이 내려가고, 캐시백 차감까지 받는 방식이다.

신청은 한전 ON에서 할 수 있다

에너지 캐시백 신청 화면. / 출처 한국전력공사 홈페이지
에너지 캐시백 신청 화면. / 출처 한국전력공사 홈페이지

주택용 에너지캐시백은 한전ON 앱이나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에너지마켓플레이스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다. 이미 가입한 사람은 2026년 하반기 확대 기준이 자동으로 적용된다.

신청 뒤에는 한전에서 전기 사용량을 비교해 캐시백 대상 여부를 계산한다. 별도로 사용량 자료를 제출할 일은 없다. 다만 아파트나 주택의 전기 계약 형태에 따라 신청 방법이 다를 수 있어, 신청 화면에서 세대 정보를 정확히 확인해야 한다.

스마트폰 사용이 어렵다면 가까운 한국전력 지사를 찾는 방법도 있다. 여름철 전기요금이 부담된다면 먼저 가입 여부를 확인하고, 7월부터 12월까지 사용량을 줄이는 것이 좋다. 작은 절전 습관도 전기요금 고지서에서는 차이로 돌아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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