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간 김에 MLB 보자' 잉글랜드 대표팀 투헬 감독 시구...해리 케인은 "타석에도 서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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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간 김에 MLB 보자' 잉글랜드 대표팀 투헬 감독 시구...해리 케인은 "타석에도 서보고 싶다"

일간스포츠 2026-06-19 14:16:3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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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 출전 중인 잉글랜드 축구대표팀이 미국 메이저리그(MLB) 야구장에 떴다.
 
토마스 투헬 잉글랜드 축구대표팀 감독은 19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코프먼 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MLB 경기에 앞서 마운드에 올라 시구를 마쳤다. 축구 감독이 던진 공을 야구 감독인 맷 콰트라로 캔자스시티 감독이 받는 이색적인 장면이 연출됐다.

MLB 캔자스시티 경기장을 찾은 토마스 투헬 잉글랜드 축구 대표팀 감독(왼쪽)과 해리 케인. AFP=연합뉴스
시구하는 토마스 투헬 잉글랜드 축구대표팀 감독과 웃고 있는 해리 케인. AP=연합뉴스

이날 코프먼 스타디움에는 잉글랜드 대표팀 주장이자 잉글랜드 프리미엄리그(EPL) 토트넘에서 손흥민과 단짝을 이뤘던 해리 케인을 비롯해 수비수 댄 번, 제드 스펜스 등이 동행했다. 전날 크로아티아와의 조별리그 경기에서 월드컵 통산 10호 골을 기록한 케인은 소셜미디어(SNS)에 통해 "(잉글랜드 대표팀) 선수들과 야구장에서 좋은 회복 시간을 보냈다. 언젠가 타석에도 서보고 싶다"며 소감을 전했다.

하루 전 잉글랜드 대표팀은 미국 텍사스 알링턴에 있는 AT&T 스타디움에서 열린 조별리그 L조 1차전에서 크로아티아를 4-2로 격파한 바 있다. 이 경기를 마친 뒤 왼쪽 다리에 붕대를 감아 걱정을 샀던 케인은 이날 야구장을 찾아 기분을 전환했다. 반면, 크로아티아전에 출전하지 않았던 잉글랜드 대표팀 선수들은 미국프로축구(MLS) 스포팅 캔자스시티와의 비공개 연습경기를 통해 실전 감각을 조율했다.

전·후반 22분씩 단축 진행된 연습경기에서 잉글랜드는 이반 토니의 해트트릭과 모건 로저스, 올리 왓킨스의 연속 골을 앞세워 5-1로 완승했다. 잉글랜드는 오는 24일 가나를 상대로 L조 2차전을 치른다.

캔자스시티 야궂장을 찾아 팬들에게 손을 흔드는 해리 케인.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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