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일상복귀 돌봄집’ 첫 입소자 맞이…양평형 통합돌봄 본격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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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일상복귀 돌봄집’ 첫 입소자 맞이…양평형 통합돌봄 본격 가동

경기일보 2026-06-19 14:06:5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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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복귀 돌봄집. 양평군 제공
일상복귀 돌봄집. 양평군 제공

 

병원이나 시설에서 퇴원한 뒤 곧바로 가정으로 복귀하기 어려운 취약계층 어르신 등을 위해 24시간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단기 거주형 공간이 양평에 문을 열었다. 고령화 시대의 새로운 복지 대안으로 주목받는 ‘안심 주거 공간’이 첫 이용자를 맞이하며 본격적인 운영의 닻을 올렸다.

 

양평군(군수 전진선)은 경기도의 ‘360˚ 통합돌봄도시’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추진 중인 ‘양평형 지역사회 통합돌봄(양평, 다시 돌아온 봄·다돌봄)’ 사업의 핵심 거점인 ‘일상복귀 돌봄집(중간집)’이 지난 18일 첫 입소자를 맞이하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19일 밝혔다.

 

‘일상복귀 돌봄집(중간집)’은 사고나 질병 등으로 수술을 받고 퇴원(소)했으나, 독립적인 일상생활 수행이 어려워 곧바로 가정으로 돌아가기 힘든 대상자를 위해 마련된 단기 거주형 돌봄 공간이다. 이용자들은 이곳에서 가정과 유사한 환경을 제공받으며 일상생활 적응 훈련과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안전하게 원래의 삶으로 복귀할 수 있는 징검다리 혜택을 누리게 된다.

 

입소자는 돌봄집에 머무르는 동안 전문 요양 인력의 체계적인 24시간 돌봄 서비스를 기본으로 지원받는다. 이와 함께 집중적인 재활운동, 균형 잡힌 식사 지원, 철저한 복약 지도는 물론, 향후 퇴소한 이후에도 안정적인 재가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 주거환경 개선 연계 등 ‘개인별 맞춤형 통합 서비스’를 촘촘하게 제공받게 된다.

 

이날 일상복귀 돌봄집의 문을 열고 들어온 첫 입소자 한 어르신은 “퇴원 후 혼자 사는 집으로 돌아갈 생각에 걱정이 참 많았는데, 이렇게 깨끗하고 편안한 공간에서 돌봄을 받을 수 있게 되어 다시 스스로 살아갈 힘을 얻게 됐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양평군은 이번 첫 입소를 기점으로 일상복귀 돌봄집 운영을 본격화하는 한편, 관내 지정 의료기관 및 지역사회 복지 네트워크와 더욱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통해 퇴원 후 촘촘한 돌봄이 절실한 관내 취약계층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사각지대를 지워나갈 계획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노쇠·질병을 겪는 군민이 요양병원이나 시설에 격리되는 대신, 평소 살던 동네와 집에서 안정적인 가정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AIP(Aging In Place·지역사회 계속 거주)’ 가치를 실현하는 핵심 기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병원에서 퇴원한 군민들이 일시적인 돌봄 공백으로 인해 상태가 다시 악화되어 병원을 되찾는 악순환이 없도록 든든하게 받쳐주는 것이 ‘일상복귀 돌봄집’의 가장 중요한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전 군수는 “입소자들이 몸과 마음의 건강을 온전히 회복하고 안전하게 일상으로 돌아갈 준비를 마칠 수 있도록 군 차원에서 모든 과정을 세심하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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