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로 인한 집중호우와 산사태 등 자연재해 위험이 날로 커지는 가운데, 양평군이 관내 야영장 사업자들을 대상으로 선제적인 안전망 구축에 나섰다.
양평군(군수 전진선)은 지난 18일 양평헬스투어센터에서 관내 야영장 사업주와 안전요원 등 44명을 대상으로 ‘2026년 야영장 사업자 집합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야영장 내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사업자의 실질적인 안전 관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평군이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해 교육의 전문성을 더했다. 최근 강풍, 집중호우 등 예측하기 어려운 자연재해가 빈번해짐에 따라 야영장 안전 관리의 중요성이 급부상한 만큼, 양평군은 경기도 내 시·군 중 선도적으로 집합 교육을 기획해 관광객 안전 확보에 발 빠르게 대응했다.
이날 강단에는 석영준 한국캠핑문화연구소장이 나서 깊이 있는 강의를 진행했다. 교육은 야영장 시설물 안전관리, 야영장업 관련 법령 및 준수사항, 재난 발생 시 응급 대응요령, 캠핑산업 최신 동향 및 우수 운영 사례 등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특히 실제 야영장 운영 과정에서 발생했던 다양한 안전사고 시나리오와 구체적인 예방책, 현장 초동 조치 방안 등이 시각 자료와 함께 제시돼 참가자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교육에 참석한 야영장 관계자들은 정기적인 시설 자체 점검과 비상 응급상황 대응체계 구축이 선택이 아닌 필수임을 재확인했으며, 이론에 그치지 않는 현장 중심의 교육 내용이 실무에 큰 도움이 됐다고 입을 모았다.
양평군은 이번 교육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도 관내 야영장에 대한 불시·정기 안전점검과 사업자 교육을 상시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누구나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안전한 관광 환경을 조성하고 성숙한 캠핑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양평은 수도권을 대표하는 캠핑·관광 명소로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는 만큼 안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교육에 참석해 주신 야영장 사업주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캠핑을 즐길 수 있도록 현장에서 더욱 철저한 안전 관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은 안전하고 쾌적한 야영 환경 조성을 위해 매년 정기적인 안전점검과 시설관리 보조금 지원, 사업자 맞춤형 역량 강화 교육 등 촘촘한 안전 인프라 정책을 펼치며 전국 최고 수준의 웰니스 캠핑 환경을 다져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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