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공영, 신용등급 전망 '긍정적' 상향…"2027년 외형 회복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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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공영, 신용등급 전망 '긍정적' 상향…"2027년 외형 회복 기대"

한스경제 2026-06-19 13:25:2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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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공영 본사./한신공영
한신공영 본사./한신공영

| 서울=한스경제 한나연 기자 | 한신공영의 신용등급 전망이 상향 조정됐다. 수익성 개선과 재무구조 안정화 성과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한신공영은 한국기업평가가 최근 정기 신용평가를 통해 무보증사채 신용등급 BBB를 유지하고, 등급전망을 기존 '안정적(Stable)'에서 '긍정적(Positive)'으로 상향 조정했다고 19일 밝혔다.

한국기업평가는 이번 등급전망 상향 배경으로 수익성 지속 개선과 재무부담 완화, 재무안정성 강화 등을 꼽았다.

한신공영은 건설경기 둔화와 보수적인 사업운영 기조 속에서도 수익성 중심 경영을 이어가고 있다. 연결 기준 EBIT 마진은 2024년 2.5%에서 2025년 5.6%로 상승했으며, 올해 1분기에는 7.7%를 기록했다. 한국기업평가는 진행 중인 주택사업의 양호한 채산성과 신규 착공 물량의 원가율 개선, 비용 효율화 노력이 수익성 향상으로 이어졌다고 평가했다.

재무구조도 개선됐다. 한신공영은 종속회사 지분 매각 등을 통해 연결 기준 순차입금이 2023년 말 8119억원에서 올해 3월 말 5080억원 수준으로 감소했으며, 부채비율도 227.9%에서 162.1%로 낮췄다. 한국기업평가는 이를 실질적인 재무부담 완화와 재무안정성 개선으로 분석했다.

중장기 사업 기반도 긍정적으로 평가받았다. 한신공영은 올해 3월 말 기준 약 6조9000억원 규모의 수주잔고를 확보하고 있다. 한국기업평가는 창원회원2구역과 청주사모2구역 등 주요 도시정비사업 착공이 예정돼 있어 2027년부터 외형 성장세 회복도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사업 안정성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졌다. 현재 진행 중인 주택사업의 평균 분양률은 95.2% 수준으로 집계됐다. 평택 브레인시티와 양주 덕계 사업장 등 초기 분양 우려가 제기됐던 사업장도 분양을 마무리하면서 사업 리스크가 완화된 것으로 분석됐다.

한신공영 관계자는 "수익성 중심 사업관리와 재무구조 개선 노력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공공사업과 도시정비사업 중심의 우량 수주 확대와 재무건전성 강화를 통해 기업가치와 신용도를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기업평가는 양질의 수주물량 확보와 운전자본 부담 통제를 통한 재무안정성 제고, EBITDA 마진 7% 이상 유지 등을 향후 신용등급 상향변동요인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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