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결국 졌다…대한민국 0-1 멕시코 월드컵 경기종료 (+충격의 실점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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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결국 졌다…대한민국 0-1 멕시코 월드컵 경기종료 (+충격의 실점 장면)

위키트리 2026-06-19 12:11: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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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멕시코에 패했다.

이재성, 손흥민. / 뉴스1

2026년 06월 19일 멕시코 대한민국 경기 후반 5분 골키퍼 김승규가 공중 볼 처리 과정에서 수비수 이기혁과 충돌해 공을 놓치는 장면이 발생했다. 찰나의 순간이었지만 이 순간을 놓치지 않은 멕시코 루이스 로모가 빈 골대 앞에서 이를 그대로 밀어넣으며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한국 입장에서는 충격적인 자책성 실점이었다.

결국 한국이 이날 승점을 추가하지 못했다. 현재로서는 조 1위 역시 불발된 상황이다. 2026년 06월 25일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한민국 경기결과가 이제 더욱 중요해졌다.

이강인 옐로카드로 시작된 불안한 출발

경기는 시작부터 매끄럽지 못했다. 전반 4분 이강인이 전방 압박 과정에서 로모의 발을 밟아 곧바로 옐로카드를 받으며 한국 벤치를 긴장시켰다.

이후 흐름은 손흥민을 축으로 흘러갔다. 전반 10분 이한범이 찔러준 롱패스를 손흥민이 받아 수비 라인 뒤 공간을 끊고 들어갔지만, 멕시코 골키퍼 랑헬이 한발 먼저 튀어나오며 차단했다. 6분 뒤인 전반 16분에도 손흥민은 비슷한 장면을 만들어냈다. 뒷공간을 다시 파고든 뒤 골키퍼 키를 넘기는 슈팅까지 시도했지만 이번엔 알바레스가 끝까지 따라붙어 걷어내며 무산됐다.

멕시코도 가만있지 않았다. 전반 20분 퀴뇨네스가 헤더로 골문을 위협했으나 김승규가 침착한 선방으로 막아냈다. 한국은 이후로도 후방에서 길게 공을 띄워 상대 뒷공간을 노렸지만 번번이 오프사이드에 걸리며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

전반 막판 들어 한국이 점유율을 끌어올리는 모습을 보였다. 40분 황인범이 손흥민을 향해 날카로운 패스를 넣었지만 공의 길이가 살짝 길었고, 41분 설영우의 슈팅은 골문을 벗어났다. 45분에는 이한범의 크로스를 이재성이 마무리 지으려 했지만 발끝에 살짝 맞지 않으며 득점으로 연결되지 못했다. 손흥민을 중심으로 한 침투가 계속됐음에도 결정력 부족이 발목을 잡았고, 전반은 양 팀 모두 골 없이 0-0으로 마무리됐다.

후반 5분 만에 터진 통한의 실점

후반 시작과 동시에 한국에 먼저 위기가 찾아왔다. 이기혁이 태클로 공을 걷어내는 데는 성공했지만 공이 멕시코 선수 몸에 맞고 흐르면서 헤수스 가야르도에게 사실상 1대1 찬스가 열렸다. 다행히 슈팅이 정확하게 연결되지 않으며 한 차례 위기를 넘겼다.

그러나 위기는 오래 가지 않았다. 후반 5분 멕시코의 크로스 상황에서 김승규가 먼저 공중볼을 처리하기 위해 빠르게 나왔으나 완전히 걷어내지 못했다. 착지 순간 이기혁과 부딪히며 공이 흘렀고, 이 틈을 놓치지 않은 로모가 그대로 밀어 넣으며 한국이 선제골을 내줬다.

실점 직후 홍 감독의 대응은 빨랐다. 후반 12분 곧바로 이재성과 손흥민을 빼고 황희찬과 오현규를 투입하며 공격진을 재정비했다. 체코와의 경기에서도 그랬듯 일찌감치 승부수를 던졌다.

김승규 선방 장면. / 뉴스1

김승규 슈퍼세이브, 그러나 끝내 못 넣은 동점골

후반 21분에는 멕시코의 역습이 다시 한 번 위협적으로 전개됐지만 김민재가 퀴뇨네스의 패스를 깔끔하게 끊어내며 추가 실점을 막아냈다.

음수 보충을 위한 하이드레이션 브레이크 이후 홍 감독은 또 한 번 승부수를 띄웠다. 좌우 윙백으로 나섰던 설영우와 김문환을 빼고 엄지성과 양현준을 동시에 투입하며 사실상 초공격 포메이션으로 전환했다.

이 변화 직후인 후반 30분 오히려 한국이 다시 한 번 실점 위기에 몰렸다. 퀴뇨네스가 수비를 제치고 올린 크로스에 히메네스가 뒤에서 침투해 슈팅까지 연결했지만 김승규가 몸을 날려 슈퍼세이브로 막아내며 추가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이어진 후반 31분에는 한국에도 결정적 기회가 찾아왔다. 양현준이 뒷공간을 파고든 뒤 오현규를 향해 낮고 빠른 크로스를 연결했지만, 공이 오현규의 발끝을 살짝 비켜가며 골로 연결되지 못했다.

홍 감독은 후반 32분 마지막 교체 카드까지 모두 사용했다. 미드필더 백승호를 빼고 최전방에 조규성을 투입하며 어떻게든 골을 만들어내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 손흥민이 18일(현지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A조 조별리그 2차전 대한민국과 멕시코의 경기에서 호르헤 산체스의 수비에 사로잡혀 있다. / 뉴스1

막판 헤더 두 방, 그러나 랑헬의 벽을 넘지 못했다

후반 41분 한국에 이번 경기 최고의 찬스가 찾아왔다. 엄지성의 크로스를 조규성이 헤더로 정확히 연결했지만 랑헬 골키퍼가 막아냈다. 흘러나온 공을 조규성이 곧바로 다시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이마저도 랑헬의 선방에 가로막혔다.

후반 추가시간에는 코너킥 상황에서 이강인이 올린 공을 이한범이 머리에 맞히며 마지막 희망을 살렸다. 하지만 상대 수비의 거센 견제 속에 몸의 균형이 무너지며 제대로 된 임팩트를 만들어내지 못했다.

이후로도 한국은 동점골을 위해 끝까지 공격을 밀어붙였지만 더 이상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지 못한 채 경기 종료 휘슬을 맞았다. 결국 홍명보호는 0-1로 멕시코에 패하며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2026 월드컵 일정 A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대한민국 일정)

2026년 06월 12일 멕시코 남아프리카공화국 오전 4시 / 멕시코 시티 스타디움 / 2 : 0 멕시코 승리

2026년 06월 12일 대한민국 체코 오전 11시 / 에스타디오 과달라하라 / 2 : 1 대한민국 승

2026년 06월 19일 체코 남아프리카공화국 오전 1시 / 애틀랜타 스타디움 / 1 : 1 무승부

2026년 06월 19일 멕시코 대한민국 오전 10시 / 에스타디오 과달라하라 / 1 : 0 대한민국 패

2026년 06월 25일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한민국 오전 10시 / 몬테레이 스타디움

2026년 06월 25일 체코 멕시코 오전 10시 / 멕시코 시티 스타디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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