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박동선 기자] 갤럭시코퍼레이션이 AI로 복원한 故 앙드레김의 감성을 휴머노이드 로봇에 입히며, '피지컬 AI' 패러다임 안착을 위한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갤럭시코퍼레이션 측은 최근 프랑스 파리에서 개막한 유럽 기술 전시회 '비바테크놀로지 2026(VIVA Technology 2026)'에 참가, 현지 관계자와 소통을 거듭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비바테크놀로지'는 유럽 최대 규모의 글로벌 스타트업 및 기술 혁신 행사로, 올해는 171개국 3500개 이상의 기업과 3600여 명의 투자자가 참여한 가운데 '인공지능: 환상이 아닌 실제 영향(Artificial Intelligence: Impact, Not Illusion)'을 핵심 주제로 펼쳐졌다.
갤럭시코퍼레이션은 1966년 한국인 최초로 파리 패션쇼를 열었던 앙드레김의 데뷔 60주년을 기념, 그의 정체성을 투영한 휴머노이드 퍼포먼스로 오프닝을 장식했다.
리빌더AI와 협업으로 구현된 로봇 퍼포먼스와 함께 고인의 디자인 철학을 반영한 의상 매칭은 현장을 찾은 글로벌 관람객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러한 행보는 최근 서울 강동구에 개관한 '갤럭시 로봇파크'와 세계 최초 피지컬 AI 패션쇼 'MACH33'을 통해 선보인 로봇 엔터테인먼트의 비전을 유럽 최대 무대에서 구현한 바다. 로봇을 단순 산업용 설비가 아닌, 문화와 콘텐츠를 향유하고 인간 디자이너의 철학을 표현하는 새로운 주체로 끌어올리기 위한 지속적인 담금질인 셈이다.
최용호 갤럭시코퍼레이션 대표는 “단순한 로봇 제조를 넘어 전 세계 휴머노이드에 감성과 캐릭터, 패션을 공급하는 피지컬 AI 엔터테크 기업으로서 인간과 로봇이 공존하는 미래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핵심 비전을 밝혔다.
한편 갤럭시코퍼레이션은 이번 비바테크 2026을 기점으로 자사 아티스트 IP 및 글로벌 브랜드를 결합해 휴머노이드 전용 패션, 공연, 광고 등으로 사업 영역을 빠르게 확장할 방침이다.
뉴스컬처 박동선 dspark@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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