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태권도원배 전국태권도선수권대회 여자대학부 -73㎏급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영산대학교 태권도학과 1학년 양현아 학생(오른쪽).(사진=영산대 제공)
영산대학교 태권도학과 겨루기단이 전국 규모 대회에서 입상과 다수의 8강 진출 성과를 거두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영산대 태권도학과 1학년 양현아 학생은 최근 전북 무주 태권도원에서 열린 제12회 태권도원배 전국태권도선수권대회 여자대학부 -73㎏급에 출전해 동메달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대한태권도협회와 전북태권도협회가 주최했으며 전국에서 44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기량을 겨뤘다.
양현아 학생의 준결승 진출 과정은 특히 눈길을 끌었다. 8강에서 지난해 전국체육대회 우승자인 신한대학교 이소영 선수를 만나 접전을 펼친 끝에 역전승을 거두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1회전을 판정 끝에 내준 뒤 2회전을 따내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고, 마지막 3회전에서도 집중력을 유지하며 승리를 확정했다. 강호를 상대로 거둔 이번 승리는 양현아 학생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준 경기로 평가받고 있다.
영산대 겨루기단은 개인 입상뿐 아니라 전반적인 선수층의 경쟁력도 확인했다. -58㎏급 최상원, -63㎏급 고성민, -87㎏급 김민찬, +73㎏급 백소정 학생이 각각 체급별 8강에 이름을 올리며 고른 활약을 펼쳤다.
태권도학과 최현민 교수는 "선수들이 학업과 훈련을 병행하며 꾸준히 노력한 결과가 좋은 성적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전국 무대에서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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