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투데이=장효남 기자] 국내 최초이자 최대 공영도매시장인 가락시장이 개장 41주년을 맞아 디지털과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 미래 시장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급변하는 유통 환경에 대응해 물류 혁신을 가속화하고, 출하자와 구매자 중심의 서비스를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서울특별시농수산식품공사는 19일 공사 청사에서 가락시장 유통인 대표와 원로 유통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장 41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기념식에서는 시장 발전과 물류 혁신에 기여한 유공 유통인과 출하자, 구매자 등 총 44명에게 표창과 감사패가 수여됐으며, 가락시장의 지난 발자취와 향후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공사는 최근 온라인 유통 플랫폼의 급성장 등 코로나19 이후 급격하게 재편된 유통 지형 속에서 도매시장의 경쟁력 확보가 시급하다고 진단했다. 이에 대한 핵심 해법으로 디지털 전환(DX)과 인공지능 전환(AX)을 제시하며 가락시장의 미래 로드맵을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가락시장의 DX·AX 기반 구축은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농수산물 유통 구조의 효율화를 목표로 한다. 공사는 데이터 기반의 수급 예측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물류 흐름을 최적화해 고질적인 물류 혼잡을 해소할 계획이다. 이러한 첨단 기술 도입은 시장을 이용하는 출하자와 구매자의 편의성을 대폭 높여 도매시장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추진된다.
이날 기념식에 참석한 가락시장 유통인 대표들과 공사 임직원들은 '상생협력 및 고객만족 실천다짐식'을 열고 농수산물 유통의 핵심 주체들을 위한 지속적인 서비스 혁신을 결의했다. 공사는 상생협력과 고객만족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둘 때 디지털 기술 혁신도 가장 효율적으로 구현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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