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 AI 튜터 'BeAT' 학생용 서비스 운영 안내 포스터.(사진=부산시교육청 제공)
부산교육청이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학습 지원 체계를 확대하며 학생 맞춤형 디지털 교육 환경 구축에 나섰다.
부산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은 공교육 특화 AI 플랫폼인 '부산교육 AI 튜터(BeAT)'의 학생용 서비스를 개통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4월 교사용 서비스가 먼저 도입된 데 이어 학생용 기능까지 추가되면서 교사와 학생이 함께 활용하는 AI 기반 교수·학습 환경이 완성됐다는 평가다.
학생들은 BeAT를 통해 학습 과정에서 발생하는 궁금증을 해결하고 개인별 학습 계획 수립과 탐구활동 지원 등을 받을 수 있다. 교사는 수업 준비와 평가 문항 제작, 학습자료 구성 등에 활용할 수 있어 교육 현장의 업무 효율성 향상도 기대된다.
이번에 고도화된 서비스에는 최신 생성형 AI 기술이 적용됐다. 추론 기능과 이미지 생성 기능을 강화했으며 다국어 번역과 통역, AI 에이전트 기반 학습 설계 기능도 제공한다.
또 한글(HWP·HWPX), PDF, PPT, 워드(DOCX) 등 다양한 문서 형식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대화 내용을 문서 파일로 저장하는 기능도 추가해 활용 편의성을 높였다.
교육연구정보원은 서비스 확산을 위해 교사 대상 연수도 병행한다. 오는 6월부터 9월까지 부산지역 고등학교 교원을 대상으로 온라인 및 찾아가는 연수를 운영하며 AI 활용 기초 과정과 심화 실습 과정을 제공할 예정이다.
학생 대상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7월부터는 생성형 AI의 올바른 활용 방법과 탐구활동, 수행평가 준비, 자기주도 학습 지원 등을 주제로 한 교육이 진행된다.
학생들은 교육디지털원패스 계정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안내 챗봇과 전용 상담 채널을 통해 관련 지원도 받을 수 있다.
유영옥 부산교육연구정보원장은 "학생용 서비스 개통과 교원 연수를 연계해 공교육 현장에서 AI 활용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며 "학생과 교사가 함께 성장하는 미래형 교육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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