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아쉬운 득점 불발!' 멕시코 헌신적 수비, 한국 0-0 멕시코 치열한 조 1위 결정전 [멕시코전 현장 전반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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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아쉬운 득점 불발!' 멕시코 헌신적 수비, 한국 0-0 멕시코 치열한 조 1위 결정전 [멕시코전 현장 전반 리뷰]

풋볼리스트 2026-06-19 10:49:4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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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오른쪽, 월드컵 대표팀). 게티이미지코리아
손흥민(오른쪽, 월드컵 대표팀).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과달라하라(멕시코)] 김희준 기자= 한국이 득점 기회들을 아쉽게 놓친 가운데 전반을 0-0으로 끝마쳤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월드컵 대표팀은 19일 오전 10시(한국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의 에스타디오 과달라하라에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2차전을 치러 멕시코와 0-0으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한국은 3-4-2-1 전형으로 나섰다. 손흥민이 최전방을 책임졌고 이재성과 이강인이 그 뒤를 받쳤다. 백승호와 황인범이 중원에, 설영우와 김문환이 윙백에 위치했고 이기혁, 김민재, 이한범이 수비라인을 구축했으며 김승규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

멕시코는 3-4-2-1 전형으로 맞섰다. 라울 히메네스가 최전방을 책임졌고 훌리안 퀴뇨네스와 로베르토 알바라도가 그 뒤를 받쳤다. 루이스 로모와 에리크 리라가 중원에, 헤수스 가야르도와 브라이안 구티에레스가 윙백에 위치했고 요안 바스케스, 에드손 알바레스, 호르헤 산체스가 수비라인을 구축했으며 라울 랑헬이 골키퍼 장갑을 꼈다.

전반 초반 한국에 경고가 나왔다. 전반 4분 이강인이 로모에게 압박을 가해 발을 밟아 넘어뜨렸고, 주심은 지체 없이 이강인에게 옐로카드를 꺼내들었다. 전반 7분에는 알바라도가 한 차례 슈팅을 시도했고, 세기가 약해 김승규가 여유롭게 잡아냈다.

한국이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놓쳤다. 전반 16분 이강인이 전방으로 훌륭한 전진패스를 공급했고, 손흥민이 1대1 기회를 맞아 골키퍼가 나온 걸 보고 감각적인 로빙슛을 시도했다. 골라인 바로 근처에서 알바레스가 오버헤드킥으로 공을 걷어냈다. 오프사이드가 선언되긴 했지만 멕시코의 훌륭한 수비였다.

김승규가 팀을 위기에서 구해냈다. 전반 20분 알바라도가 오른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퀴뇨네스가 문전에서 헤더로 돌려놨고, 김승규가 골문 바로 앞에서 공을 잡아냈다.

전반 22분 하이드레이션 브레이크가 진행됐다. 홍 감독은 열정적으로 손흥민, 이기혁, 김민재 등에게 지시를 내리며 선수들을 독려했다.

경기는 소강상태로 접어들었다. 한국은 대부분 시간 주도권을 잡고 침착하게 멕시코를 공략하기 위해 공을 돌렸다. 멕시코는 무리하지 않고 필요할 때만 전방압박을 구사하며 체력을 비축하는 모양새였다.

한국에 좋은 기회가 찾아왔다. 전반 41분 이재성이 왼쪽 하프스페이스로 기가 막힌 스루패스를 공급했고, 상대 수비가 끊어내지 못한 공을 설영우가 잡아 슈팅했으나 공은 골문을 크게 벗어났다.

한국은 전반 45분 김문환이 오른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향해 이재성이 절묘한 움직임으로 문전까지 파고들었는데, 수비를 따돌리는 데에는 성공했으나 공이 발에 맞지 않으며 아쉬움을 삼켰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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