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디부아르축구협회는 19일(이하 한국시각) 성명을 내고 “와히의 캐나다 입국에 필요한 허가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앞서 협회는 와히가 캐나다로 이동하지 못할 것이라고 했지만 하루 만에 입장을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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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디부아르는 오는 21일 캐나다 토론토에서 독일과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E조 2차전을 치른다. 와히는 지난 16일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에콰도르와 1차전에 선발 출전했다. 코트디부아르는 이 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프랑스 리그앙 니스 소속안 와히는 지난 5월 17일 메스전에서 경고를 받은 것과 관련해 베팅 의혹을 받고 있다. 프랑스프로축구연맹은 “니스와 메스 경기에서 와히가 옐로카드를 받는 것과 관련해 국제적으로 비정상적인 규모의 베팅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해당 경기는 0-0으로 끝났고, 와히는 실제로 경고를 받았다.
프랑스프로축구연맹은 베팅 시장을 감시하는 파트너들로부터 수상한 베팅 흐름을 통보받은 뒤 관련 정보를 경찰과 도박 당국, 프랑스축구협회에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마르세유 검찰은 “프랑스 리그앙에서 뛰는 23세 프로축구 선수가 2026년 5월 29일 수사 과정에서 체포됐다”며 “수사 대상 혐의가 조직적 사기, 조직적 스포츠 부패, 장물 취득, 자금세탁 등”이라고 설명했다. 해당 선수는 구금 상태에서 조사를 받은 뒤 구속되지 않고 풀려났다.
와히 측 대리인은 즉각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캐나다 이민부 대변인도 당사자의 동의가 필요하다며 개별 사안에 대한 언급을 피했다.
코트디부아르축구협회는 “와히와 관련해 어떤 사법적 또는 행정적 절차도 공식 통보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협회는 선수에게 전폭적인 지지를 보내며 그에 대한 신뢰를 재확인한다”며 “엘리 와히는 여전히 코트디부아르 대표팀의 중요한 구성원”이라고 했다.
와히는 지난 1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니스로 임대 이적했다. 공식전 18경기에서 9골을 넣으며 니스의 프랑스컵 결승 진출에 힘을 보탰다. 프랑스 리그 시즌은 지난 5월 17일 끝났다. 와히는 이후 생테티엔과 승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두 골을 넣어 니스의 1부 잔류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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