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달러 강세에 재차 1530원대로 상승했다.
19일 오전 10시 12분 현재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1539.5원이다. 이날 환율은 전장보다 10.3원 오른 1537.4원으로 출발했다. 환율은 전날 주간거래를 1527.1원에 마감한 뒤 야간거래에서 1540원대로 뛰는 등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 인상을 시사하면서 달러가 강세를 보이는 영향으로 해석된다.
간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100.9로 지난해 5월 이후 1년 1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현재 달러 인덱스는 100.77이다.
간밤 뉴욕증시는 반도체 업종이 일제히 강세를 보이면서 상승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72.15포인트(0.14%) 오른 5만1564.70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0.48포인트(1.08%) 오른 7500.58, 나스닥종합지수는 496.28포인트(1.91%) 오른 2만6517.93에 각각 장을 종료했다.
외국인은 국내 주식시장에서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4301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민경원 우리은행 이코노미스트는 "연준이 연내 금리 인상을 시사한 가운데 달러 강세 기조를 단기간에 되돌리기 어려운 환경"이라며 "이에 역외에서는 달러 매수 포지션을 확대하는 투기적 흐름이 나타나면서 원화 약세 압력을 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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