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이 중·저신용자 금융 접근성 확대와 농가 경영 안정 지원, 투자상품 자금 유입, 수신상품 경쟁력 강화,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금융사들은 고객층별 수요에 맞춘 상품과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포용금융과 자산관리 경쟁력을 함께 강화하는 모습이다.
◇하나은행, 2조원 규모 '하나원큐안심중금리대출' 출시
하나은행은 중·저신용자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금융 부담 완화를 지원하기 위해 비대면 신용대출 상품 '하나원큐안심중금리대출'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고금리 기조 속에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중·저신용자를 대상으로 안정적인 자금을 공급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체 공급 규모는 2조원이다.
'하나원큐안심중금리대출'은 개인 신용평점 하위 50% 이하 고객을 대상으로 연 5.5% 고정금리와 최대 1000만원 한도를 제공한다. 확정된 이자율을 적용해 금리 변동에 대한 부담을 낮추고 대출상환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하나은행은 이번 상품이 은행권 최초의 은행 자체 중금리대출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기존 급여소득자 중심의 상품 구조를 개선해 지원 대상을 넓혔고,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통한 고금리 대출 이용 고객의 이자 부담 완화에도 초점을 맞췄다.
◇NH농협손해보험, 양파 농가에 농업수입안정보험금 154억원 지급
NH농협손해보험은 최근 양파 가격 급락에 따라 농업수입안정보험에 가입한 양파 농가를 대상으로 19일부터 보험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올해 조생종 양파의 수확기 가격이 기준가격 대비 약 58% 급락하면서 양파 농가의 경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시행됐다. 보험금 지급 규모는 154억원이며 지급 대상은 농가 950가구다.
농업수입안정보험은 농산물 가격 하락이나 수확량 감소로 농가 수입이 일정 수준 이하로 떨어질 경우 그 차액을 보전해 주는 상품이다. 양파와 감자 등 20종의 농작물을 대상으로 하며 정부가 보험료의 50%를 지원하고 지자체별 추가 지원도 받을 수 있다.
NH농협손해보험은 조생종 양파 보험금 지급에 이어 중만생종 양파의 수확기 가격도 신속히 확정해 보험금을 조기에 지급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신한자산운용, SOL AI반도체TOP2플러스 순자산 7조원 돌파
신한자산운용은 'SOL AI반도체TOP2플러스 ETF' 순자산이 7조원을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OL AI반도체TOP2플러스 ETF'의 순자산은 지난 18일 기준 7조원을 넘어섰다. 지난 2일 순자산 5조원을 돌파한 이후 16일 만에 2조원이 추가로 늘었다.
이 상품은 지난 3월 17일 110억원 규모로 상장한 뒤 약 3개월 만에 7조원 규모로 성장했다. 국내 반도체 상장지수펀드(ETF) 중 순자산 2위에 올랐다.
개인투자자 매수세도 순자산 확대를 뒷받침했다. 상장 이후 개인투자자 누적 순매수 금액은 지난 18일 기준 2조8973억원으로 국내 상장 반도체 ETF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SOL AI반도체TOP2플러스 ETF'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삼성전기, SK스퀘어 등을 함께 편입해 인공지능(AI) 메모리 핵심 수혜 기업과 관련 밸류체인에 투자할 수 있도록 설계된 상품이다.
◇DB저축은행, Dream Big 보통예금 최고 연 3.0%로 인상
DB저축은행은 19일 'Dream Big 보통예금'의 금리를 7000만원 이하 예금에 대해 조건 없이 최고 연 3.0%로 인상한다고 밝혔다.
'Dream Big 보통예금'은 금액과 기간 제한 없이 자유롭게 입출금할 수 있는 수시입출금식 통장이다. 만 19세 이상 개인 고객이 모바일 앱이나 영업점을 통해 1인 1계좌에 한해 가입할 수 있으며 기존 고객과 신규 가입 고객 모두에게 동일하게 적용된다.
금리는 예치금액 구간별로 차등 적용된다. 7000만원 이하 금액에는 기본금리 연 3.0%가 제공되며 7000만원 초과 10억원 이하 구간에는 연 1.5%, 10억원 초과 금액에는 연 0.5% 금리가 적용된다.
DB저축은행은 주식투자 목적의 대기 자금 운용 수요가 늘어난 데 맞춰 수시입출금 예금상품의 경쟁력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KB증권, 취약계층 아동 초청 한강공원 물놀이 행사 개최
KB증권은 지난 18일 여의도 한강공원 수영장에서 서울시 내 취약계층 아동 250명을 초청해 '한강공원 물놀이 행사'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문화·여가 활동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취약계층 아동에게 여름 추억을 제공하고 지역사회와 상생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초청 아동들은 여의도 한강공원 수영장에서 물놀이를 즐기고 마술 공연과 레크리에이션 등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KB증권은 입장료와 간식 등 행사 운영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했다.
KB증권의 한강공원 수영장 아동 초청 행사는 지난 2024년에 이어 올해도 진행됐다. 올해는 여의도 한강공원 수영장으로 장소를 옮겨 진행했으며, 행사에 사용된 파라솔과 의자는 한강공원에 기부해 시민 편의 증진에도 활용될 예정이다.
문준혁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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