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인재육성재단이 지역 사회 교육 인프라를 유기적으로 결합해 안양만의 특성을 담아낸 맞춤형 진로·창업 교육 콘텐츠를 교육 현장에 본격 선보인다.
재단은 ‘지역주도 진로교육 연구회’가 오랜 연구 끝에 자체 개발한 ‘안양형 진로·창업 교안 3종’을 안양지역 내 초·중·고등학교 86개교와 경기도 내 진로체험지원센터 31개소에 전격 보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와 함께 안양과천교육지원청 및 안양시청 등 유관 기관과도 해당 성과물을 공유하며 지역 교육 협력 체계를 공고히 했다.
이번 교육 콘텐츠 개발의 주축이 된 지역주도 진로교육 연구회는 학교와 재단, 유관 기관이 긴밀하게 소통하는 지역 교육 협력 인프라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앞장서고 있는 교원 중심의 연구 단체다.
교안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관내 초·중·고등학교 현직 교원 11명이 직접 집필진으로 참여했다. 이들은 정기 연구회와 학교급별 분임 토의 등 총 50회 이상의 심도 있는 회의를 거치며 머리를 맞댔다.
특히 일선 학교의 학년별 교육과정과 학생들의 발달 수준을 정밀하게 반영하는 한편, 시범 운영(파일럿 프로그램)과 교육 전문가들의 철저한 감수 과정을 거쳐 현장 적용 가능성과 교육과정 적합성을 대폭 끌어올렸다.
이렇게 탄생한 최종 교안은 학생들이 창업가정신을 바탕으로 스스로 우리 지역의 다양한 사회 문제를 탐색하고, 이에 대한 창의적 해결 방안을 비즈니스 모델로 구체화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아울러 모의 투자대회 운영 등 철저히 실습과 참여 중심의 활동으로 구성돼, 학생들이 실제 창업 전 과정을 교실 안에서 생생하게 주도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병준 안양시인재육성재단 대표이사는 “안양의 지역적 특색과 행정 자산을 고스란히 담아낸 맞춤형 교안을 통해 우리 청소년들의 주도적인 진로 탐색과 미래 역량 강화를 지원할 수 있게 돼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풍부한 지역 인프라를 시정에 적극적으로 연계해 안양형 명품 진로 교육의 외연을 넓히고, 지속 가능한 교육 환경을 구축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단은 일선 교사들의 원활한 수업 진행과 교안의 현장 활용도를 다지기 위해 안양과천교육지원청과 긴밀히 협의, 오는 8월 중 관내 교원 및 경기도 진로체험지원센터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안 전달 연수를 대대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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