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0대 제주특별자치도지사직 인수위원회가 지난 18일 제주농산물수급관리연합회 사무실에서 현장 간담회를 하고 있다. 위성곤 제주도지사 당선인 인수위 제공
[한라일보] 위성곤 제주특별자치도지사 당선인의 공약 중 하나인 ‘(가칭)제주농산물유통공사’(이하 공사) 설립과 농산물 수급 안정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논의가 본격화했다.
제40대 제주특별자치도지사직 인수위원회는 지난 18일 제주농산물수급관리연합회 사무실에서 현장 간담회를 열어 위 당선인공약인 공사 설립 및 농산물 수급 안정 대책을 논의했다고 19일 밝혔다.
간담회에는 강성근 도지사직 인수위원과 인수위 혁신경제분과 관계자들을 비롯해 강동만 제주농산물수급관리연합회장, 현기창 월동무연합회장, 이영환 브로콜리연합회장, 오창룡 양파생산자협회 제주도지부장, 강경택 마늘생산자협회 제주지부장, 고광덕 수급관리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강동만 수급관리연합회장은 “1차산업의 이해도가 높은 위성곤 당선인에 대한 농업 현장의 기대가 크다”며 “공사가 유통 전담 기구로 제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수급관리연합회와의 유기적 연계가 필수적이며, 이를 위해 연합회의 조직화와 기능 강화를 위한 행정적 지원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물류 통합 및 거점 물류센터 구축 ▷원물 중심에서 IQF(개별급속냉동) 등 반가공 식품으로의 전환 ▷비정기적으로 발생하는 과잉생산에 대비하기 위한 예산 비축 ▷제주형 자조금 한도(40억 원) 상향 ▷스마트농업 지원 확대 등을 건의했다.
인수위 측은 “제기된 수급관리연합회 활성화와 생산자 조직화, 물류비 절감 대책 등을 새 도정 과제에 반영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위 당선인은 제주의 지리적 특성상 과도한 물류비 부담과 농산물 수급 불안 문제가 지속됨에 따라 생산부터 유통까지 전 과정을 총괄하는 전담 컨트롤타워를 설립해 유통구조를 개선하고 안정적인 농가 소득을 보장하겠다고 선거 기간 공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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