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한동안 중위권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던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6연패를 당해 7위 추락을 걱정해야 하는 처지에 놓였다.
한화는 18일까지 경남 창원 NC 파크에서 NC 다이노스와 벌인 주중 3연전을 모두 내줬다.
지난 주말 키움 히어로즈에 당한 3연패를 합쳐 6경기를 내리 진 6위 한화는 7위 NC에 0.5경기 차로 쫓겼다.
중위권이 혼전 중이라 현재 순위는 크게 문제 될 건 없지만, 내리막으로 돌아선 팀 분위기를 돌려놔야 다시 힘을 내 올스타 휴식기를 맞이할 수 있다.
6연패를 돌아보면, 시즌 전체 득점 1위(395점)를 달리는 한화의 공격력이 크게 떨어졌음을 알 수 있다.
연패 기간 한화는 15득점에 그쳤다. 경기당 2.5점을 뽑는 야구로는 타고투저의 KBO리그에서 승리를 장담할 수 없다.
4번이나 1점 차로 졌고 급기야 18일에는 NC에 0-6으로 영패를 당했다.
연패 기간 선발 투수가 4번이나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투구)로 임무를 완수했는데도 득점 지원이 적어 4번이나 역전패했다.
특히 주자가 누상에 나갔을 때 저조한 타율로 찬스를 살리지 못한 사례가 많았다.
최근 6경기에서 한화의 팀 타율은 0.215, 득점권 타율은 이보다 낮은 0.133으로 바닥권이었다.
6연패 기간 남긴 잔루는 49개. 경기당 평균 8개의 잔루로 생산성이 뚝 떨어졌다.
주포 강백호가 타율 0.292에 홈런 4방을 터뜨리고 7타점을 올리며 분투하고 있으나 문현빈, 요나탄 페라자, 허인서가 찬스에서 잘 터지지 않아 전반적인 타력 저하로 이어졌다.
원정 6연전을 마치고 대전으로 돌아온 한화는 19일부터 삼성 라이온즈, 두산 베어스 상위권 팀과의 홈 6연전에서 반등을 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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