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열(왼쪽), 허남준. 사진제공 | 프레인 글로벌, 에이치솔리드
[스포츠동아 장은지 기자] 20대 청춘스타들이 쥐고 있던 남성 주연 시장의 주도권을 거침없는 기세로 뒤흔들고 있는 8090 배우들의 대약진이 눈길을 끈다.
‘참교육’과 ‘멋진 신세계’로 최전성기를 맞이한 배우 김무열과 허남준이 나란히 차기작을 확정 지었다. 여기에 ‘참교육’ 출연을 고사한 것으로 알려진 김남길까지 차기작 소식을 전하며, 관록과 내공으로 무장한 세 배우의 행보에 업계 안팎의 관심이 집중된다.
넷플릭스 ‘참교육’ 스틸컷. 사진제공 | 넷플릭스
그는 차기작 ‘퍼스트 닥터’를 통해 다시 한번 사회에 묵직한 메시지를 던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넷플릭스에서 공개되는 ‘퍼스트 닥터’는 인구 감소로 폐과 위기에 처한 대학병원 소아외과를 배경으로 한 휴먼 메디컬 드라마다.
이번 작품은 소년범죄를 다룬 ‘소년심판’과 공교육 붕괴를 다룬 ‘참교육’에 이어, 홍종찬 감독과 김무열이 또 한 번 의기투합한 작품이라는 점에서도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선 ‘넷플릭스 X 홍종찬 감독 X 김무열’의 조합을 케이(K)드라마의 새로운 필승 공식으로 꼽기도 한다.
‘멋진 신세계’ 속 허남준. 사진캡처 | 유튜브
그의 캐스팅 소식이 전해지며 웹툰 팬덤은 폭발적 호응을 보내고도 있다. 원작 속 송해수의 날카로우면서도 뜨거운 이미지와 허남준이 완벽히 일치한다는 게 그 이유다.
특히 허남준이 얼마 전 유튜브를 통해 ‘스위트홈’ 시리즈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김무열을 ‘롤모델’로 꼽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차세대 톱배우들이자 끈끈한 인연을 지닌 두 사람이 펼칠 경쟁 구도에도 이목이 쏠린다.
김남길. 사진제공 | 길스토리이엔티
그의 차기작은 내년 방영을 목표로 내세운 SBS 드라마 ‘악몽’이다. 김남길은 ‘열혈사제’와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로 SBS에서만 2차례 ‘연기 대상’을 거머쥐기도 했다.
장은지 기자 eun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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