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가 향후 4년간 지역 복지정책의 이정표가 될 ‘제6기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에 본격적으로 돌입하며 촘촘한 복지 안전망 구축을 선언했다.
시는 지난 18일 시청 글로벌센터에서 지역사회보장계획 실무협의체(TF) 기획총괄팀 회의를 개최하고 관련 행정 절차를 본격화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사회보장급여의 이용·제공 및 수급권자 발굴에 관한 법률’ 제35조에 근거해 4년 단위로 수립하는 가이드라인이다. 이날 회의에는 공공 및 민간 복지기관 관계자, 연구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무국 등 복지 전문가 15명이 참석해 제6기 계획의 핵심 추진 방향과 주요 과제를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시흥시정연구원(책임연구원 장안서)의 발표를 중심으로 제6기 계획의 주요 쟁점과 사회보장조사 결과, 그리고 복지 수요자인 지역주민 포커스그룹인터뷰(FGI)에서 나온 주요 제안들이 공유됐다. 아울러 체감도 높은 계획 수립을 위한 시민참여 토론회 운영 계획에 대한 논의도 함께 이뤄졌다.
시는 이에 앞서 ‘2025년 제6기 지역사회보장조사’를 선제적으로 실시해 보건·복지·돌봄 등 분야별 시민 수요를 정밀 분석했다. 또한 지난 5월14일부터 같은 달 29일까지 공공·민간 관계자와 주민 등 35명이 참여한 6개 그룹 심층 의견 조사를 전개해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모았다. 시는 이 조사 결과와 현장 의견들을 이번 제6기 계획에 적극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심윤식 복지국장은 “제6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은 민선9기 시정의 핵심 가치인 '체감하는 복지'를 구체화하는 중요한 정책”이라며 “동 중심 복지체계와 시흥돌봄SOS센터, 시흥복지온 등 기존 복지 인프라를 유기적으로 연계해 시민 누구도 돌봄에서 소외되지 않는 지역사회보장체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현장의 의견이 정책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다음 달 시민참여 토론회를 통해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실효성 있는 정책과제를 발굴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7월1일 시흥ABC행복학습타운에서 정책 전략별 중점 추진과제를 도출하기 위한 ‘시민참여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후 8~9월 중 보고서 작성 및 광범위한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9월30일까지 경기도에 제6기 지역사회보장계획 최종안을 제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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