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찬 만들며 자립 꿈 키운다”... 시흥에 신규 자활사업단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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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찬 만들며 자립 꿈 키운다”... 시흥에 신규 자활사업단 출범

경기일보 2026-06-19 08:19:1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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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시흥남부 지역자활센터가 18일 오전 장곡동에 위치한 반찬가게 ‘오레시피’에서 신규 자활사업단인 반찬가게사업단 개소식을 개최하고 있다. 시흥시 제공
경기시흥남부 지역자활센터가 18일 오전 장곡동에 위치한 반찬가게 ‘오레시피’에서 신규 자활사업단인 반찬가게사업단 개소식을 개최하고 있다. 시흥시 제공

 

경기도의 대표적인 취약계층 공공돌봄 사업과 연계해 저소득층 주민들의 안정적인 일자리를 보장하고 실질적인 자립을 돕는 맞춤형 복지 매장이 시흥에 문을 열었다.

 

시흥시는 경기시흥남부지역자활센터가 18일 장곡동에 위치한 반찬 전문점 ‘오레시피’에서 신규 자활사업단인 ‘반찬가게사업단’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출범한 반찬가게사업단은 근로 능력이 있는 저소득층 자활 참여자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해 경제적 자립 기반을 마련해 주기 위해 기획됐다. 사업단에 참여하는 주민들은 반찬 제조와 조리부터 시작해 매장 관리, 판매, 고객 응대 등 유통·서비스업 전반의 실무를 직접 경험하며 직무 역량을 쌓게 된다. 향후 이 경험을 바탕으로 관련 업계 취업이나 공동 창업(자활기업)으로 나아갈 수 있는 발판을 다지는 구조다.

 

특히 이번 사업단 출범은 경기도가 역점 추진 중인 공공 복지 서비스 수요와 맞물려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경기도의 대표 3대 돌봄 정책 중 하나인 ‘누구나돌봄(식사지원)’ 사업과 ‘새일반찬점’ 등 공공 영역에서의 반찬 제조·공급 수요가 올해 들어 대폭 확대됨에 따라, 센터 측은 이를 안정적으로 생산하고 조달할 수 있는 자체 체계를 구축하고자 이번 사업단을 전략적으로 조성했다.

 

안정적인 출발을 위한 재정적 기반도 공모를 통해 확보했다. 사업단은 한국자활복지개발원이 주관한 ‘2026년 지역자활센터 사업장 환경개선 지원사업’ 공모에 당당히 선정됐다. 이를 통해 총사업비 1억5천600만원 중 1억2천만원을 국비로 지원받아, 쾌적하고 위생적인 조리 시설과 매장 환경을 구축하는 데 성공했다.

 

현재 반찬가게사업단에는 총 6명의 자활 참여자가 정식 근무하고 있으며, 매일 신선한 재료로 반찬을 만들고 판매하며 자립 역량을 키워나가고 있다.

 

최정은 경기시흥남부지역자활센터장은 “반찬가게사업단은 자활 참여자들이 당당한 사회 구성원으로서 안정적인 일자리를 통해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희망의 일터”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변화하는 수요와 공공 정책을 적극 반영한 다채로운 자활 모델을 발굴해 참여자들의 자립을 전방위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개소식에 참석한 심윤식 시 복지국장은 “반찬가게사업단이 지역 주민들에게는 믿고 먹을 수 있는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자활 참여자들에게는 내 일을 통한 새로운 자립의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라며 “시흥시는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실질적인 자립 지원과 지속 가능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복지 정책을 최우선으로 추진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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