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락] 정유업계 가격 담합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HD현대오일뱅크 임직원에 대한 신병 홖보에 일부 성공했다.
법조계에 따르면 부동식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는 HD현대오일뱅크 가격결정부서 임직원 김모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부 부장판사는 영장 발부 사유로 증거인멸 우려를 들었다.
반면 함께 영장이 청구된 또 다른 임직원 김모 씨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재판부는 "피의자의 지위와 역할, 현재 수사 진행 상항 등을 고려할 때 증거인멸 및 도주 우려에 대한 소명이 부족하다"고 판단했다.
앞서 검찰은 정유사 간 가격 담합에 관여한 혐의로 두 사람에 대해 지난 15일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SK에너지, GS칼텍스, 에쓰오일, HD현대오일뱅크 등 정유 4사가 국제유가 변동과 중동 정세 불안 등을 틈타 사전에 가격을 협의하고 국내 휘발유·경유 가격을 인위적으로 인상해 부당이득을 취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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