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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19일 오전 10시(한국시간) 멕시코 할리스코주 사포판의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공동 개최국 중 하나인 멕시코와 대회 조별리그 A조 2차전 맞대결을 펼친다.
현재 한국과 멕시코는 나란히 1승씩 챙겼다. 지난 12일 한국은 체코를 2-1로 꺾었고, 멕시코는 남아프리카공화국에 2-0으로 이겼다. 골득실에서 앞선 멕시코가 조 1위, 한국이 조 2위를 기록 중이다.
이번 대회는 두 팀의 승점이 같을 때 동률 팀 간의 상대 전적(승점→골득실차→다득점순)을 따진다. 이후 조별리그 3경기 전체 골득실차-다득점-페어플레이 점수-FIFA 랭킹 순으로 순위를 가리게 된다. 1승씩 안고 있는 한국과 멕시코의 경기가 사실상 조 1위 결정전이 될 수 있는 셈이다.
전제조건은 현재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스타디움에서 열리고 있는 체코와 남아공의 경기 결과다.
이 경기에서 남아공이 이기지 못하고 한국이 멕시코를 꺾으면 2경기 만에 조 1위를 확정한다. 오는 25일 열리는 남아공전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일찌감치 조 1위를 예약한다. 아울러 이번 대회 48개국 중 1호 32강 진출팀이 된다.
한국이 2연승을 거두면 남아공에 패해도 2승 1패가 된다. 멕시코가 3차전에서 체코를 꺾으면 2승 1패가 되지만 한국전 패배로 조 1위가 될 수 없다. 체코도 남아공, 멕시코를 모두 따돌려도 1차전에서 한국에 졌기에 조 1위에 닿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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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로 멕시코가 한국을 이기면 멕시코의 조 1위가 확정된다. 한국이 3차전에서 남아공을 꺾고 멕시코가 체코에 져서 나란히 2승 1패가 돼도 맞대결 결과에서 밀린다.
다만 2차전에서 남아공이 체코를 잡아내면 한국과 멕시코 모두 조 1위를 확정할 수 없다.
3차전에서 한국이 남아공에 패하고 멕시코가 체코에 승리하면 한국, 남아공, 멕시코가 모두 2승 1패가 된다. 또 한국이 남아공에 지고 체코가 멕시코를 이기면 한국과 남아공이 2승 1패가 되고 멕시코와 체코는 1승 2패가 된다. 이때 남아공이 조 1위, 한국이 조 2위가 될 수 있다.
이번 대회 전까지 총 11차례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았던 한국은 아직 조별리그에서 2연승을 한 적이 없다. 유일한 연승은 2002 한일 월드컵 조별리그 3차전 포르투갈전(1-0 승)과 16강 이탈리아전(2-1 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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