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아시아 팔씨름챔피언십 그랜드마스터 70㎏급 경기에 출전한 김해시청 서상진 실무관이 경기하고 있다.(사진=김해시 제공)
김해시청 서상진 실무관이 아시아 팔씨름선수권대회에서 양팔 부문을 모두 제패하며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김해시는 서상진 실무관이 지난 4일부터 14일까지 키르기스스탄에서 열린 2026 아시아 팔씨름챔피언십 그랜드마스터(50대) 70㎏급에서 오른팔과 왼팔 부문 모두 우승을 차지했다고 18일 밝혔다.
서 실무관은 대한팔씨름연맹(KAF) 소속 국가대표로 출전해 금메달 2개를 획득했으며, 한국 선수단의 마스터 부문 종합 3위 달성에도 힘을 보탰다.
그는 지난해 인도 델리에서 열린 아시아대회에서도 한국 선수 최초로 2관왕에 오른 바 있다. 당시 마스터(40대)와 그랜드마스터(50대) 70㎏급 오른팔 부문 정상에 오르며 국제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장애인 선수 최건우가 한국 선수 최초로 장애인 부문에 출전해 동메달을 획득하며 국내 장애인 팔씨름 종목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서 실무관은 "오랜 어깨 부상에서 회복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시니어 부문에서는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했다"며 "몸 상태를 끌어올려 내년에는 시니어 부문 우승에도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대한팔씨름연맹 배승민 회장과 김영훈 사무국장, 서상진·최건우 선수 등 4명이 국가대표 선수단으로 참가했다.
김해=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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